이진우·이우진·이태승 "성장 도와준 '프듀X', 스타디움 갈래요" [인터뷰]
입력 2019. 07.31. 12:15:18
[더셀럽 이원선 기자] 춤과 노래를 좋아해 가수의 꿈을 꿨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프로듀스X101'에 도전장을 내민 이들이 있다. 마루기획 출신 연습생 이진우, 이우진, 이태승은 '프로듀스X101'에서 막내라인으로 활약하며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얻었다.

최근 더셀럽 사옥에서 Mnet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 종영 뒤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이진우, 이우진, 이태승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아직 16살, 17살 어린 나이의 연습생들이지만 '프로듀스X101'으로 한 층 성장했다는 이들의 모습은 방송 당시 보다 어딘가 모르게 훌쩍 성장한 듯 보였다.

마루기획 연습생 중 가장 오랫동안 '프듀X'에 남았던 이진우는 "마지막까지 열심히 했는데 탈락하게 돼 아쉽긴하다"라면서도 "방송이 끝났다고 모두 끝난 건 아니니 데뷔를 위해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탈락의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실력적인 부분에서 얻은 게 많은 것 같아, 좋은 점들을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진 역시 "방송을 하면서 많이 배웠고, 배운 만큼 실력도 많이 는 것 같다"라며 "무대 경험이나 카메라 경험들은 연습생으로서는 못 느껴볼 환경들이기에 더 좋았던 것 같다"라고 빠른 탈락에 아쉬웠지만 얻은 게 많았던 '프로듀스X101' 촬영을 회상했다.


이진우, 이태승, 이우진은 '프듀X' 기획사 평가 당시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 무대로 기본기를 선보였다. 특히 이진우는 콘셉트 평가서 '이뻐이뻐'로 귀여운 매력을 발산해 여심을 저격했다.

당연히 이진우가 'PICK'한 무대는 '이뻐이뻐'일 줄 알았으나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를 포지션 평가 때 보여준 볼빨간 사춘기의 '나의 사춘기에게'를 꼽았다. 이진우는 "그 당시 노래에 대한 자신감을 많이 잃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주위에서 형들이 자신감을 복돋아 줘서 노래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때 다독여줬던 우석이 형, 병찬이 형 등 많은 형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우진도 포지션 평가에서 보여준 하온&빈첸의 '바코드' 무대를 가장 인상 깊었던 무대로 꼽았다. 그는 "그때 처음으로 랩에 도전했다. 무대 위에서는 많은 걸 못 보여드린 것 같아 아쉽지만 도전이라는 게 좋아 후회는 없다"라고 웃어 보였다.

이어 이태승은 제이슨 데룰로의 '스왈라' 무대를 회상하며 "저보다 잘 하는 분들과 함께 무대를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며 '스왈라' 무대가 가장 멋있게 나와 기억에 많이 난다고 밝혔다.


'프로듀스X101'은 워너원을 배출했던 '프로듀스 101 시즌2' 이후 오랜만에 기획된 남자 연습생들의 무대였다. 워너원이 국내외로 많은 인기를 얻었기에 '프듀X'에 대한 국민 프로듀서들의 기대감도 높았고 연습생들 역시 부담감을 안고 무대를 준비했다.

이진우는 "워너원 선배님들의 무대를 보며 많이 연습했다"라며 "특히 김재환 선배님을 많이 존경하고 있는데 시즌2 파이널 때도 진심으로 응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우진은 배진영을, 이태승은 옹성우를 '프로듀스 101 시즌2' '1PICK'이라 밝히며 웃어보였다.

마루기획에는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두 번째로 많은 표를 받았던 박지훈도 소속돼 있다. 이에 이진우는 "촬영 전후로 저희에게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라며 "자기의 생각을 잃지 말라는 조언이 가장 와닿았다"라고 박지훈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프로듀스X101'은 이진우, 이우진, 이태승이 많은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수 있었던 하나의 무대였다. 하지만 얻은 게 많았던 만큼 힘들었던 일도 있었다. 이진우는 "원래 낯가림이 심한 편인데 많은 연습생들을 만나다 보니 그게 처음에는 조금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우진은 "카메라가 많아서 긴장이 많이 됐다"라고, 이태승은 "카메라 앞에서 곡에 대한 느낌을 표현하는 게 어려웠다"라고 힘들었던 촬영 초반을 회상했다. 힘들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세 사람은 '처음' 접해 본 환경과 감정들을 극복하고 '성장'했다.

세 사람이 마루기획에 들어오게 된 공통사는 춤과 노래였다. 이진우와 이우진은 춤이 좋아 댄스학원을 다니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말했고 이태승은 춤을 추며 노래에 매력을 느껴 가수가 되기를 희망했다고 전했다.

아직 데뷔 일자는 정해지지 않은 이들이지만 벌써부터 품고 있는 포부는 크다. 이진우는 "형들과 함께 데뷔해서 스타디움 같은 큰 무대에 서 보고 싶다"고 웃어 보였다. 이우진은 장수 아이돌이 되기를 꿈꿨으며 이태승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꼭 큰 무대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노래로 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이진우, 이우진, 이태승은 '좋은 사람, 멋진 사람'이 되기를 희망하며 데뷔 무대를 준비중이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