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진선미 장관" '김복동', 나비효과 영상 공개
입력 2019. 07.31. 12:56:49
[더셀럽 김지영 기자] 영화 ‘김복동’ 측이 정부 인사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31일 ‘김복동’ 측은 문재인 대통령부터 강경화 외교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까지 김복동 할머니를 만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모습이 담긴 영상을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배제한 채 진행된 2015 한일 위안부 합의를 한 정부의 모습에 깊은 한숨을 내쉬게 만든다. 그러나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고 문재인 대통령, 강경화 외교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직접 김복동 할머니를 찾아 뵙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모습들을 보여줘 안도감을 전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피해자 할머니들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죄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신년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마음 편히 앞으로 지낼 수 있도록 정부가 잘 처리하겠다”고 전한 뒤, 한일 위안부 합의 처리방향 정부입장 기자회견에 “화해치유재단의 향후 운영과 관련해서는 후속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할머님께서 생각하시는 그 문제를 빠르게 풀어보려 한다”고 전하며 화해치유재단을 공식 해산시켰다. 정부 인사들의 발 빠른 행동은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이제는 행동해야할 때’라는 마음을 갖도록 한다.

특히 단 한 마디의 사죄를 듣기 위한 27년의 투쟁에 앞선 김복동 할머니는 “일본 대사는 들어라. 하루 빨리 일본 정부에다가 말을 해서 사죄와 배상을 하라”고 외치는 모습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함께 끝까지 싸워야 한다는 결의를 다지게 한다.

영화 ‘김복동’은 여성인권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였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92년부터 올해 1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투쟁했던 27년간의 여정을 담은 감동 다큐멘터리. ‘자백’ ‘공범자들’에 이은 뉴스타파의 세 번째 작품으로 송원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한지민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국내 최고 실력파 아티스트인 윤미래가 혼성듀오로 활동하는 로코베리가 작사와 작곡한 영화의 주제곡인 ‘꽃’이라는 제목의 노래를 불렀다.

영화의 상영 수익 전액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쓰여 영화 ‘김복동’을 보는 것만으로도 관객들이 아직 현재 진행 중인 끝나지 않은 싸움에 동참하고 지지할 수 있다.

‘김복동’은 오는 8일 개봉한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주)엣나인필름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