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임윤아 "안 예쁘게 나오는 '엑시트'? 다른 데서 꾸미면 되죠"
입력 2019. 07.31. 15:12:00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배우 임윤아가 영화 ‘엑시트’에서 미모를 포기한 것에 대해 ‘쿨’한 반응을 보였다.

최근 더셀럽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임윤아를 만나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31일 개봉한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윤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 의주는 재난을 대피해야 하는 상황으로 인해 쓰레기봉지로 만든 방진복을 입고 얼굴엔 검은 먼지가 묻어 있으며 머리는 헝클어져 있다. 또한 구조를 양보할 때는 얼굴의 모든 근육을 다 사용해 오열한다.

이에 임윤아는 “상황이 너무나도 긴박하고 짠해서 그 감정에 최선을 다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다른 생각을 안했다. 보는 분들이 공감을 하셨으면 하는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또한 절규하듯 망가지는 표정에 대해선 “온 힘을 다 해서 울면 그런 표정이 되는 것 같다”고 웃음 지었고 이상근 감독도 표정과 관련된 디렉팅은 요구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의주는 이런 마음이지 않을까?’ 등의 감정선을 주로 말씀해 주셨다”고 회상했다.

임윤아는 “예쁜 모습만 보길 원하는 분들이라면 ‘좀 더 예뻤으면 좋겠다’고 하실 수 있겠지만 저는 연기니까 의주로서는 그렇게 표현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예쁜 모습은 다른 곳에서 예쁘게 꾸미고 나오면 된다”고 여유로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개봉한 ‘엑시트’는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유지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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