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X' 진상위, 오늘(1일) 오전 고소장 접수…"사기·업무방해 혐의"
입력 2019. 08.01. 09:16:16
[더셀럽 심솔아 기자] Mnet '프로듀스 X 101'의 투표조작 의혹과 관련해 결성된 진상규명위원회과 오늘(1일) 오전 11시 고소장을 접수한다.

'프로듀스 X 101' 진상규명위원회(이하 '프듀X' 진상위 측은 오늘(1일) "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주식회사 씨제이이엔엠(CJ E&M) 소속인 성명 불상의 직접 실행자들과 이들과 공모한 것으로 보이는 성명 불상의 소속사 관계자들을 사기의 공동정범 혐의 및 위 계에 의한 업무방해의 공동정범 혐의로 고소,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듀스 X 101'의 투표 및 집계 과정에서 조작이 있었다는 강한 합리적 의십이 추정되는 정황인 바 이와 관련한 로우 데이터인 득표수를 밝혀내어 시청자들에게 실체적 진실을 알리고자 한다"며 고발 취지를 밝혔다.

또한 "'프로듀스 X 101'은 시청자 투표가 존재하는 그 어느 프로그램보다 투표에 대한 공정성이 중요한 프로그램인 바, 투표에 대한 부정의 개입은 그 자체로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응원한 시청자들을 기만하는 것"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고소한다고 전했다.

이어 "사전에 데뷔조 전부 또는 일부가 정해져 있었다면 유료 문자 투표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사기 혐의를, "투표 및 집계과정에 조작이 있었고 이로 인하여 데뷔조에 선발되었어야 할 연습생이 데뷔조에 선발되지 못하고 탈락하였다면 이는 해당 연습생이 소속된 소속사의 업무가 방해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진상규명위원회 측은 "'프로듀스 X 101' 제작진은 ‘투표 집계상 오류가 있었으나 순위에는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답변하여 투표 집계상 오류는 발생했다는 취지의 해명을 스스로 한 바 있다"며 "본 사건은 투표조작 의혹의 진상을 명백하게 밝힘으로써 추후 재발을 방지 하고자 하는 것이므로 검찰의 철저한 수사 및 엄중한 처벌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프로듀스 X 101'은 약 3개월의 방송을 통해 지난달 데뷔조 X1을 선발했다. 그러나 방송 직후 투표수와 관련해 조작 의혹이 제기됐으며 경찰은 이를 조사하기 위해 CJ E&M의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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