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면 울리는' 이나정 감독 "원작이 주는 깊은 감동을 공유하고 싶다"
입력 2019. 08.02. 12:01:56
[더셀럽 김희서 기자] 웹툰 원작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의 이나정 감독이 연출 의도를 밝혔다.

오는 22일 방송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은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이 개발되고, 알람을 통해서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세상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다.

동명의 원작 '좋아하면 울리는'은 '언플러그드 보이' '오디션' 등으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어온 만화가 천계영 작가가 2014년 연재를 시작한 다음 인기 웹툰이다. 어플로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다는 기발한 설정과 천계영 작가의 섬세한 감성으로 사랑받았다.

'좋아하면 울리는'의 연출은 '쌈 마이웨이'로 흥행을 거둔 이나정 감독이 맡았다. 이나정 감독은 제67회 이탈리아상 TV드라마·TV영화 부문 프리 이탈리아상(Prix Italia)을 수상한 '눈길'과 제13회 서울드라마어워즈 한류드라마 작품상 우수상을 수상한 '쌈, 마이웨이'등의 작품으로 진중함과 재기발랄한 감성이 돋보이는 연출을 해왔다.

이나정 감독은 “훌륭하게 잘 만들어진 원작의 세계를 구현하면서 가장 황홀하고 설레이는 순간과 가장 아프고 끔찍한 순간을 마주하게 되는 세 남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리고 싶었다. 더 많은 사람들과 원작이 주는 깊은 감동을 공유하고 싶다”며 '좋아하면 울리는'의 연출 의도를 전했다. 김조조 역을 맡은 김소현도 "감독님이 정말 신경을 많이 쓰신다. 세세한 디테일까지 봐주시면서 캐릭터에 좋은 영향을 미치게끔 노력을 많이 해주셨다"며 이나정 감독이 작품에 쏟은 열정을 언급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좋아하면 울리는' 공개에 앞서 ‘좋알람’ 어플의 사용설명이 담긴 ‘좋알람 튜토리얼 영상’을 공개했다. ‘좋알람’ 어플은 연애 감정을 감지한다는 기본 기능 말고도 작동에 관련한 디테일한 설정들로 스토리의 결을 풍부하게한다. 누가 울린 알람인지 알 수 없어 대상을 착각하거나, 좋아하는 마음을 들키지 않기 위해 10m 내에 여럿이 뭉쳐다니는 등 어플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에피소드들 또한 '좋아하면 울리는'의 흥미로운 관전포인트다.

어플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세상, 달라진 세상에서 마음을 숨길 수 없어 벌어지는 로맨스 '좋아하면 울리는'은 오는 8월 22일 넷플릭스에서 첫방송된다.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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