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헤어트렌드] ‘호텔 델루나’ 아이유 ‘다크브라운 롱웨이브 히피펌’, 천년의 신비 ‘소녀 장만월’
입력 2019. 08.02. 14:35:30
[더셀럽 한숙인 기자] 아이유가 ‘호텔 델루나’에서 천년의 시간을 소녀의 외모로 살고 있는 장만월 역을 맡아 특유의 시니컬하지만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드라마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tvN 주말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아이유는 1930년대 엘레강스룩을 재현한 여성성이 강조된 화려한 의상으로, 전작 tvN ‘나의 아저씨’(2018년)의 그런지룩에 이어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한 많은 노파와 같은 응어리를 소녀의 시니컬함으로 포장해 천년의 세월을 살아온 장만월의 신비한 매력은 의상과 함께 허리선을 넘는 길이의 극적인 웨이브 롱헤어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듯한 장만월의 매력을 부각하는 헤어는 ‘다크 브라운 롱웨이브 히피펌’이다.

아이유는 시스루뱅으로 늙지 않는 불멸의 소녀 이미지를 부각하고 물결치듯 자연스러운 웨이브로 마치 뮤지컬 무대에 오른 배우를 보듯 극적인 이미지를 살렸다. 이뿐 아니라 하프업을 하거나 오브제 같은 화려한 디자인의 모자를 써 사치스럽고 변덕스러운 장만월을 표현한다.

아이벨르팜므 목동점 아라 실장은 “아이유의 히피펌은 시스루뱅의 앞머리와 부스스하고 자유분방한 히피펌이 매치된 스타일로 묶거나 늘어뜨리거나 스타일링 할 때마다 달라지는 분위기로 변신의 폭이 넓은 것이 장점이다. 특유의 자유분방한 분위기가 여름 휴가지에서도 잘 어울리니 시도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tvN ‘호텔 델루나’, 아이벨르팜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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