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프리뷰] ‘멜로가 체질’ 천우희 ‘현실 청년룩’, 이병헌 감독 ‘리얼리티’ 키워드
입력 2019. 08.03. 13:11:42

JTBC ‘멜로가 체질’ 천우희

[더셀럽 한숙인 기자] 지난 2일 공개된 ‘멜로가 체질’ 0회에서 사치할 수 있는 순간까지 포기를 모르고 버티는 드라마 작가 임진주 역을 맡은 천우희의 ‘현실 청년 패션’이 몰입도를 높였다.

이병헌 감독의 드라마 진출작으로 관심을 끈 JTBC 새 금토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천우희는 스타작가 정혜정(백지원) 밑에서 과하게 솔직한 발언을 서슴지 않는 3차원 돌아이 수습 작가 임진주 역을 맡았다.

예민 수치가 최고인 정혜정과 극강의 ‘돌아이’ 임진주는 스타 드라마 감독 손범수(안재홍)와 얽히면서 갈등이 깊어진다. 이 가운데 싹트는 손범수와 임진주의 묘한 기류까지 현장에서 충분히 있을 법한 갈등과 그 와중에 펼쳐질 ‘멜로’를 코믹의 귀재 이병헌 감독이 어떤 식으로 풀어갈지 관심을 자극했다.

이 드라마는 이병헌 감독만큼이나 손범수와 임진주 역을 맡은 안재홍과 천우희의 케미스트리가 결정적 관전 포인트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천우희는 24시간이 모자라는 드라마 작가 지망생답게 화이트 오픈칼라 셔츠, 그레이 후드 스웨트셔츠, 그레이 니트 같은 지극히 일상적 아이템에 데님 셔츠의 간결한 지극히 현실적인 패션으로 드라마의 현실 지수를 높인다. 무엇보다 천우희는 작은 키에도 블로퍼 등 낮은 굽의 신발을 고수한다.

감독에서 배우까지 영화판에 익숙한 인력들이 집합한 드라마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JTBC ‘멜로가 체질’]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