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동물농장’, 쵸파를 사랑한 로이·외눈박이 동냥냥이 나비·디자이너와 길 위의 누렁이
입력 2019. 08.04. 09:30:00
[더셀럽 김지영 기자] ‘TV동물농장’에서 다양한 동물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4일 오전 방송되는 SBS 교양프로그램 ‘TV동물농장’에서는 ‘쵸파를 사랑한 로이’ 사연으로 막을 연다.

경기도 구리시의 한 해산물 식당의 보더콜리 로이는 손님들의 부름에 아랑곳하지 않고 한 곳만 주시한다. 로이의 시선 끝에는 식당의 또 다른 강아지 포메라니안 쵸파가 있다.

줄리엣을 바라보는 로미오의 눈빛으로 쵸파를 주시하는 로이. 쵸파가 어딜 가기라도 하면 어김없이 밀착마크를 펼친다. 이들의 사랑이 이뤄지기엔 어마어마한 체급차이보다 더 곤란한 이유가 있다.

동네 가게들 앞으로 찾아와 먹이를 달라고 시위하는 외눈박이 고양이 나비는 먹이를 얻으면 그 자리에서 먹지 않고 다른 곳으로 물고 간다. 나비가 마지막으로 향하는 곳은 어디일까.

제보자가 보내온 사진 속에는 우아한 아주머니와 개 한 마리가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사진 속 장소를 찾았고 그곳에서 파리 유명 패션대학 출신이라는 아주머니와 길 위를 오래 떠돌았던 지저분한 행색의 누렁이의 밀회를 목격했다. 4달째 사람을 잔뜩 경계하는 누렁이를 아주머니는 그늘 하나 없는 뜨거운 도로 위에 앉아 지켜보기만 할 뿐이다. 촬영조차 조심스러운 상황 속에서 갑자기 누렁이가 사라졌다. 아주머니는 누렁이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TV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된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SBS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