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살해 협박' 매트릭스 "잘못 인정…꼰대라는 생각 변함無"[전문]
입력 2019. 08.05. 14:01:02
[더셀럽 신아람 기자] 래퍼 매트릭스가 스윙스에게 사과했다.

매트릭스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과격한 협박성 메시지와 욕설을 하며 스윙스씨를 태그하여 올린 내용에 대해서 제가 잘못을 인정하고 심각성을 인지한 후 모두 다 내린 상태입니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스윙스씨와 스윙스씨 지인분들, 가족분들이 받는 상처를 모두 인지하고 사과드립니다"고 전했다.

그는 사과의 뜻을 밝히면서도 "하지만 스윙스씨에대한 생각은 변함이 없다는걸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저는 제 잘못과는 별개로 한국에서 영향력 있고 힙합씬의 중심에 있는 사람이 선후배 거리면서 자기가 제일 싫어했던 꼰대가 되어가는 모습이 제 입장에선 상당히 실망했고 이번 방송을 통해서 더욱더 실망했습니다"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앞서 매트릭스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윙스가 방송에서 나를 두고 십몇 년 어린 후배에게 욕을 듣는 게 X같다고 말을 했다. 너 같은 꼰대 때문에 한국 힙합이 망하는 것"이라며 "내가 지금 이렇게 살지만 난 뒤가 없다. 너 찌르고 난 깜빵가서 썩으면 된다"는 협박성 발언을 내뱉었다.

스윙스와 매트릭스는 Mnet '쇼미더머니 시즌8'에 각각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출연 중이다.

다음 매트릭스 SNS 전문

안녕하세요. 저는 매트릭스 입니다.

이번에 과격한 협박성 메시지와 욕설을 하며 스윙스씨를 태그하여 올린 내용에 대해서 제가 잘못을 인정하고 심각성을 인지한 후 모두 다 내린 상태입니다. 그리고 스윙스씨와 스윙스씨 지인분들, 가족분들이 받는 상처를 모두 인지하고 사과드립니다. 스윙스씨 팬분들께도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스윙스씨에대한 생각은 변함이 없다는걸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저는 제 잘못과는 별개로 한국에서 영향력있고 힙합씬의 중심에 있는사람이 선후배거리면서 자기가 제일 싫어했던 꼰대가 되어가는 모습이 제 입장에선 상당히 실망했고 이번 방송을 통해서 더욱 더 실망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제가 총알받이가 되어 다른분들께 기믹이라고 폄하되고만 있는 트래퍼들이랑 많은 래퍼들과지금까지 계속 머물러있는 한국씬을, 한쪽으로만 치우쳐있는 리스너들과 신예래퍼들에게는 방송외엔 기회가 없어지고 항상 뒤늦게 따라가는 한국씬을 바꾸고싶다는 생각이였습니다.제가 스윙스씨에 대한 생각을 얘기한거에 대해서 싸움을 부추기는 등, 계속 키보드로 두드리시는 분들에게 본인은 얼마나 본인의 분야에서 노력하고 열심히 하나에 열중하면서 살아왔는가에 되묻고싶습니다.

저도 제 잘못은 백번 인정하고 책임을 질 생각입니다.하지만 여러분이 저한테 무슨말을해도 제 생각은 바뀌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걸 보는 여러분들께 저희가 하는 음악과 문화, 저희의 생각들을 이해해주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그래도 저희의 행보들을 관심 가셔주시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peace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매트릭스 인스타그램, 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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