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엑시트’ 조정석 "'용기 있는 남자' 용남, 답답함 있었다"
입력 2019. 08.06. 15:43:05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배우 조정석이 ‘엑시트’에서 맡은 용남 캐릭터에서 느꼈던 답답함을 털어놨다. (이 기사에는 영화 ‘엑시트’의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에 출연한 조정석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엑시트’에서 조정석이 맡은 용남은 ‘용기 있는 남자’에서 따온 이름이다. 용기 있게 가족들을 먼저 구조하고 수많은 위험에서 탈출하지만 짝사랑했던 의주(임윤아) 앞에서는 좀처럼 매력을 발산하지 못한다. 오랜만에 의주(임윤아)를 다시 만났음에도 자신의 처지 때문에 떳떳하지 못하고 극 말미 의주가 내미는 손을 잡을 때도 멋있음보다는 어딘가 부족해 더욱 웃음을 자아낸다.

조정석은 용남의 어리숙한 면모에 연기를 하면서 답답함이 있었고 용남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마지막 장면이라고 말했다. 이는 의주의 카라비너(등반용 필수 장비)를 이용해 두 사람이 기적적으로 재난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용남은 의주에게 카라비너를 건네며 “잘 썼다”고 돌려준다.

조정석은 “의주가 ‘나중에 줘’ 했을 때 답답했다. 용남이 한 번에 알아듣고 ‘알았어. 내일 바로 줄게(웃음)’라고 멋있게 말을 해야 하는데”라며 아쉬움을 토로했고 “저였다면 그렇게 말하진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개봉한 ‘엑시트’는 6일 만에 누적관객 수 350만 명을 돌파해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잼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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