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VIEW] 양현석 원정도박 의혹에 휘청…YG, 손절해도 빠져나갈 곳 없다
입력 2019. 08.09. 10:49:41
[더셀럽 심솔아 기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가 원정 도박, 환치기 의혹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즉시 하락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진작 양현석과 손절했지만 여전히 영향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8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양현석 전 대표가 해외에서 원정도박을 했다는 첩보를 전날 경찰청으로부터 받아 내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양현석 대표는 한국과 해외를 오가며 약 13억원 상당의 환치기를 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금융정보분석원으로부터 금융 자료를 넘겨 받아 자금 흐름을 파악하는 중이다.

앞서 양현석은 올해 초 승리 버닝썬 사건 이후 논란에 꾸준히 이름을 올려왔다. 그러던 중 지난 5월 성매매 사건에 직접적으로 거론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양현석은 2014년 당시 조 로우를 비롯한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검찰 측은 양현석을 비롯한 양현석의 지인들, 또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진 정마담 등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양현석 대표는 지난 6월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상태이며 현재 이 사건에 대한 수사는 진행중이다.

이후 YG 소속가수 아이콘 비아이마저 마약 의혹이 불거지자 양현석 대표는 지난 6월 YG엔터테인먼트 실무에서 물러났다. 동생인 양민석 역시 마찬가지다.

두 사람이 YG에서 물러나며 주가는 잠시 반등했지만 이내 양현석과 관련한 논란이 일때마다 휘청이고 있다. YG를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논란 하나에 주가가 약 6% 가량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에는 여전히 양현석이 실무에서만 물러났을 뿐 YG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과 YG엔터테인먼트 전·현 소속 가수들의 논란에도 함께 이름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 한 몫 한다. 앞서 불거진 원정 도박 혐의에도 승리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YG는 양현석과 이별했지만 양현석의 존재감은 여전하다. 그의 행보에 YG가 함께 흔들리고 있다. 양현석까지 손절하며 반등의 기회를 잡으려했던 YG가 이제 어떠한 돌파구를 택할지 관심이 모인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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