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뉴이스트 황민현·배윤경 ‘배바지’ 취향별 체형별 선택법 ‘백투더90's’
입력 2019. 08.09. 15:07:54
[더셀럽 신아람 기자] 남녀노소 불문 내로라하는 패셔니스타들이 90년대 대표 아이템 '배바지'를 선택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영화 '사자' VIP 시사회에서는 그룹 방탄소년단 뷔 뉴이스트 황민현 배우 배윤경이 같은 듯 다른 '배바지' 패션을 선보였다.

최근 레트로 트렌드와 클래식한 무드가 인기를 끌면서 이 같은 '배바지' 패션이 인기를 얻고 있다. 레트로란 과거의 기억을 그리워하면서 그 시절로 돌아가려는 흐름으로 복고주의라고도 불린다.

레트로 대표 아이템 중 하나인 배바지는 원턱 혹은 투턱으로 주름이 잡힌 살짝 배기 피트 느낌의 팬츠로, 키가 작거나 상대적으로 다리가 짧은 사람들은 입고 싶어도 망설여질 수 있다.

뷔 배윤경 황민현은 각자 장점을 부각 시킬 수 있는 디자인의 배바지를 선택해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오리지널 복고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방탄소년단 뷔처럼 투턱에 품이 넉넉하고 밑단은 살짝 좁은 팬츠를 선택한다. 여기에 하나 더 복고의 아이콘이기도 한 뷔처럼 민트와 브라운 같은 대비되는 색 조합을 더한다면 한층 더 유니크한 레트로 무드를 완성할 수 있다.

다리가 짧아 보이거나 촌스러워 보이는 것이 걱정이라면 배윤경처럼 하이웨이스트 와이드 팬츠에 플랫폼 힐을 스타일링 하면 된다. 벨트는 품이 넓은 와이드 팬츠에 긴장감을 부여해 탄력있고 매력적인 보디라인을 연출할 수 있다.

뷔처럼 레트로 무드가 진하게 배어나는 스타일이 부담스럽다면 황민현의 원턱 팬츠가 답이다. 여기에 하나 더 블랙 팬츠와 파스텔 스카이블루 셔츠를 선택한 황민현처럼 모던한 색 조합을 더하면 세련되고 지적인 느낌을 부각할 수 있다.

'배바지'는 더 이상 '아재' 감성이 아니다. 배 위까지 한껏 끌어올린 배바지로 세련미 넘치는 데일리룩을 완성할 수 있다.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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