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SHOUT] 데이식스가 마이데이와 그린 청춘의 '한 페이지'
입력 2019. 08.11. 21:28:34
[더셀럽 심솔아 기자] 데이식스가 마이데이와 새로운 추억을 쌓았다. 3시간 동안 이어진 데이식스의 이번 공연은 마이데이와 만들어 낸 한 페이지가 되기에 충분했다.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데이식스 2019 월드투어 'DAY6 WORLD TOUR 'GRAVITY in SEOUL'이 열렸다. 이번 공연에는 총 3일간 1만 5천여명의 관객이 함께했다.

이날 콘서트의 시작으로 'Best Part', 'Sing Me', '바래'를 부른 데이식스는 팬들의 호응에 흥분되는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원필은 "첫째 날 둘째 날 정말 뜨거웠는데 셋째 날은 아직 모르겠지만 오늘 끝나고 어땠는지 보겠다"면서 "세 곡 동안 장난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뷔 이후 매달 음원을 발매하는 '에브리데이식스'를 통해 매달 홀 공연을 해왔던 데이식스는 점차 성장해가며 공연장 크기를 늘려왔다. 이번 공연은 처음으로 데이식스가 3일간 여는 가장 큰 공연이다.

이에 대해 영케이는 "공연장도 많이 커졌다. 여태까지 서 본 곳 중에 가장 크다. 다 여러분 덕분이다. 감사하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또한 원필은 "저희가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 있었다. 음악방송에서 1위를 했다"면서 "저희가 잘해서 이런 자리에 있는 게 아니라는 거, 여러분을 덕분에 그런 성과가 있었고 이런 곡을 만들 수 있었다. 저희의 청춘에 한 페이지를 장식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곡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로 첫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쥔 데이식스는 이에 대한 보답으로 이번 앨범의 모든 곡을 세트리스트에 실었다. 'How to love'부터 '포장'까지 단 한 곡도 빼놓지 않고 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만족감을 더했다.

멤버들의 개인 무대도 돋보였다. 세트리스트 사이에 영케이와 도운이 펑키한 느낌을 내는 무대를, 성진은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무대, 제이는 록의 분위기가 담긴 무대, 원필은 디제잉으로 자신들의 개성을 드러냈다.

또한 데이식스만의 새로운 스테이지도 시선을 가로잡았다. '태양처럼'과 'Shape of you'의 매쉬업, '행복했던 날들이었다'와 'Treasure', 'Blood'와 'Get lucky'를 엮어 데이식스만의 새로운 음악을 들려줬다.

공연이 중반을 향하자 영케이는 "정말 대박이다. 여러분들 어떻게 그러냐"면서 "여러분 짱이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데이식스는 마이데이와의 떼창 시간을 만들었다. 데이식스의 연주에 맞춘 마이데이의 '장난 아닌데', '좋아합니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떼창은 공연장을 감동으로 꽉 채웠다.

세트리스트의 마지막으로 '워닝'과 '슛미'를 택한 데이식스는 온 힘을 쏟아내는 듯한 무대로 열기를 꽉 채웠다.

앵콜에서는 '예뻤어', 'Congratulations'로 감성적인 음악을 선사했다. 팬들은 핸드폰 플래시 이벤트로 데이식스에게 감동을 안겼다.

원필은 "앵콜을 준비하는데 노래를 불러주시더라. 이런 팬분들이 우리의 팬이라는게 정말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우리가 더 나은사람이 되려고 하는 것 같다. 너무 감사하고 오늘은 또 베스트 파트 정말 잘부르시더라. 누구보다 목소리가 예쁘다"며 감동을 받았다.

이어 "3일간 너무 행복했던 투어가 서울 콘서트가 막을 내리게 됐는데 공연을 통해서 많이 느끼게 되고 지원군들이 있다는 게 정말 행복할 따름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데이식스가 서울에서 막을 올리는 이번 월드투어는 대구, 부산에 이어 뉴욕, 보스턴 등 북미, 멜버른, 시드니 등 호주, 싱가포르, 마닐라, 자카르타, 방콕 등 아시아, 밀라노, 파리, 런던, 베를린, 바르샤바, 모스크바 등 유럽에 이르기까지 26개 도시 31회 공연으로 전세계 팬들을 만난다.

도운은 "3일의 공연을 마치게 됐는데 끝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는 데이식스이기 때문에 세상을 돌면서 많은 마이데이를 만나고 다시 오겠다. 여러분들께 받은 에너지를 전세계의 분들께 전달해드리겠다. 행복을 배달하겠다며 다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또한 성진은 "이 광경이 데뷔하기 전부터 예전부터 바라던 그림이었다. 누가 이런 걸 볼 수 있겠나. 우리가 작업한 곡을 같이 불러주는 팬들이 있어서 우리는 여러분 덕분에 복받은 사람이다. 고맙다고 매번 말을해도 모자라다. 끌림으로 시작된 우리 인연, 중력은 거스를 수 없다. 우리와 여러분은 거스를 수 없는 사이이니 쭉 같이가자"며 마이데이와 함께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며 데이식스 청춘의 한 페이지를 완성했다.

데이식스는 마지막으로 'DANCE DANCE'와 'Free하게'로 열기를 이어가며 공연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데이식스는 서울을 시작으로 26개 도시를 아우르는 월드투어 'DAY6 WORLD TOUR 'GRAVITY''를 이어간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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