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 ‘변신’ 배성우 “사제복 핏? 양복점에서 맞춰줘”
입력 2019. 08.12. 16:33:30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배성우가 사제복 핏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변신’(감독 김홍선)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배성우는 극중 구마사제이자 강구 가족의 삼촌 중수 역을 맡았다. 첫 주연으로 나선 점에 대해 그는 “감사한 일이다. 그만큼 부담됐다. 감독님도 베테랑이시고, 극을 저 혼자 끌어가는 게 아닌 같이 감정을 내야하는 극이라 극 안에 톱니바퀴가 됐다고 생각하고 맞춰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제복 핏에 대해서는 “사제복은 양복점에서 맞춰주셔서 어느 정도 잘 맞지 않았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성동일은 “배성우의 사제복은 종교적인 사제복이 아닌 작업복처럼 몸에 잘 맞았다. 종교적인 것과 멀고 직업적으로 들어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스릴러다. 오는 21일 개봉.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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