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김향기 '단짠' 로맨스 본격 시작
입력 2019. 08.13. 12:20:29
[더셀럽 신아람 기자] 열여덟 생애 처음으로 겪는 감정에 혼란스러워하는 옹성우와 김향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7회에서는 쌍방고백으로 서로의 진심을 확인했지만 자꾸만 어긋나는 준우(옹성우)와 수빈(김향기)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픈 딸보다 망친 시험을 더 걱정하는 수빈의 극성맘 윤송희(김선영)는 강제전학생 준우의 존재가 신경 쓰였다. 그가 수빈을 업고 왔다는 사실에 못마땅한 기색을 내비치며 수빈에게는 준우와 가까이 지내지 말라고 다그쳤다. 엄마의 반대에 수빈의 마음은 편치 않았다.

준우의 마음도 편치 않기는 마찬가지.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마음에 좋아한다는 고백을 내뱉긴 했지만 난생처음 겪는 감정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그의 솔직하고도 순수한 모습은 열여덟 소년 그 자체였다. 그렇게 망설이는 사이 준우바라기 로미(한성민)의 직진 모드가 시작됐다. 한밤중 그를 찾아온 로미는 “네가 좋아하는 애 나야, 유수빈이야?”라는 돌직구 질문으로 준우를 당황케 했다. 그 시각 수빈의 발걸음도 준우를 향하고 있었다. 하지만 때마침 준우와 로미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게 된 수빈은 묘한 실망감에 휩싸였다.

휘영(신승호)과 상훈(김도완)의 갈등에는 또다시 불이 붙었다. 중간고사 수학시험에서 문제 하나 차이로 휘영이 상훈에게 전교 1등을 뺏길 위기에 놓인 것. 결국 휘영의 엄마(정영주)가 또다시 나서 학교에 입김을 불어 넣었고 유일하게 상훈만이 정답을 맞혔던 문제가 무효처리되며 전교 1등은 휘영에게로 돌아갔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로미의 끈질긴 집착과 당찬 고백에 “유수빈 좋아해, 나”라며 그의 마음을 단호하게 거절하는 준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빈에게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각인시키기 위해 집 앞까지 찾아간 준우는 수빈 모녀와 다시 마주하며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마침내 용기 낸 준우, 뜻밖의 만남에 놀란 수빈, 싸늘한 눈빛을 보내는 수빈의 엄마까지 아슬아슬한 삼자대면이 흥미를 더했다.

'열여덟의 순간'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열여덟의 순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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