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배우, BJ꽃자 불법 성매매 폭로→ 꽃자 “덮고 싶었다…방송 그만” [종합]
- 입력 2019. 08.16. 10:12:51
- [더셀럽 김지영 기자] 폭로전문 유튜버 정배우가 과거 BJ꽃자의 불법 성매매를 폭로했다. 꽃자는 성매매를 시인하고 방송을 그만두겠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정배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BJ꽃자 불법 성매매 과거? 4년 동안 불법행위 한 사건 총정리! 페북에 돈자랑까지… 조건만남?’이라는 제목의 짧은 동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정배우는 꽃자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불법 성매매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6년 11월 한 성매매 커뮤니티 사이트에 꽃자가 자신의 신상정보를 담은 글과 사진을 게재한 적 있다. 많은 사람들이 성매매 후기를 작성했으며 내용이 상당히 충격적”이라며 “불법 성매매에 대한 구체적인 정황과 가격, 방문시간 등이 모두 기록돼 있다”고 했다 .
이와 함께 동영상에 덧붙이는 글로 “이유를 불문하고 성매매는 불법행위다. 과연 이런 사건도 그분들은 커버를 칠지”라고 했으며 “법적인 문제는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다. 이미 김태연 변호사님과 상의 후 업로드한 영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만약 꽃자님이 고소한다 하더라도 불법행위를 알린 것이기 때문에 고소방어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꽃자와 통화한 내용, 꽃자가 과거 BJ세야 방송에 출연했던 분량을 증거로 내세웠다. 해당 방송에서 꽃자는 “(성전환) 수술 전 몸으로 하는 일을 했다”며 성매매를 암시하는 말을 했고 “몸으로 하는 일을 했었으니까 웬만한 관계 많이 했다는 사람들보다 많이 했다”고 했다. 이에 세야가 얼마나 벌었냐고 묻자 “내가 한 달에 800에서 900만 원정도 쓴다. 그러고도 1800만 원을 모았다”고 했고 세야가 한 달에 2000만 원정도 번 것이냐“고 확실히 되묻자 꽃자는 ”그런 셈“ 이라고 인정했다. 이 영상은 정배우가 꽃자를 폭로하자 갑자기 삭제됐다.
이와 함께 정배우는 꽃자가 자신의 방송에서 “트렌스젠더 전용 카페가 있다. 그런 곳에서 내 프로필과 ‘지금 만나실 오빠들 있나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런 것도 원나잇 식으로 만나는 것”이라고 했던 것을 증거로 내세웠다. 이어 트렌스젠더 카페에 꽃자의 프로필을 올린 아이디와 실제 꽃자의 카카오톡 PC아이디가 상당히 비슷하다고 제시하며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정배우는 이 영상에 붙임 글로 “어제까지는 증거부족하다고 반말과 욕설을 섞으며 허위사실로 고소하겠다, 도용 아니냐 당당하다가 오늘 새로운 증거 나오니까 다시 인정?”이라며 “이제는 사실적시로 고소를 하겠다고 한다. 과연 자백한 증거가 없었어도 인정하고 사과를 했겠냐”고 반문했다.
정배우의 폭로가 일파만파 커지자 결국 꽃자도 입을 열었다. 그는 15일 “과거 (성매매) 일을 했었다. 덮고 싶었다. 가족에게 알리고 싶지 않았다. (성매매는) 맞다. 맞으니까 해명할 게 없다”며 “엄마, 아빠한테 숨기고 싶었다. 지키고 싶은 게 많았다. 방송에서도 얘기했는데 도박을 했고 큰돈을 잃었다. 아니라고 한 내 말을 믿은 여러분에게 미안하다”고 성매매를 시인했다.
이어 “방송은 안할 것”이라며 “(성매매를) 인정했는데 꼬리표 달면서까지 하고 싶지 않다. 하하호호거리면서 방송을 하고 싶지는 않다”고 했다. 또한 “차라리 인성문제가 터졌다면 사과를 했으면 되는데 (이런 문제가 터져서) 수치스러웠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