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카니발 폭행 가해자, 폭행·재물손괴 혐의로 입건… 네티즌 '분노'
- 입력 2019. 08.16. 10:15:18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제주에서 카니발 차주 30대 운전자가 옆 차선에 정차한 아반떼 차량의 운전자를 무차별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교통사고·손해배상 전문 한문철 변호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칼치기 항의하는 아빠 아이들 앞에서 폭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달 4일 오전 10시 40분경 제주시 조천읍 우회도로에서 빨간 모자를 쓴 카니발 운전자 A씨가 차에서 내려 아반떼 운전자 B씨에게 생수병을 던지고 주먹으로 폭행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차선을 넘나들며 끼어드는 ‘칼치기’ 운전을 했다. 이에 B가 항의하자 B에게 생수병을 던지고 주먹으로 때렸다. A씨는 이를 촬영하던 B씨의 아내 휴대전화를 빼앗아 던진 후 차를 타고 떠났다.
당시 피해 차량에는 각각 5살, 8살인 B씨의 자녀들도 탄 상태였다. 폭행을 당한 B씨의 아내는 정신과 치료를, 폭행 장면을 목격한 아이들은 충격으로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과 제주지방경찰청 홈페이지에는 보복 폭행한 운전자 A씨를 처벌하라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사건을 담당하는 제주 동부경찰서는 카니발 운전자 A씨를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