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VIEW]'60일, 지정생존자' 손석구·강한나·오혜원, '관크 논란'으로 아쉬운 오점
- 입력 2019. 08.16. 10:28:24
- [더셀럽 박수정 기자]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출연 배우 손석구, 강한나, 오혜원이 연극 관람 중 다른 관객들의 관람과 몰입을 방해하는 이른바 '관크'(관객 크리티컬)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종영을 단 한 주 앞두고 이 같은 논란에 휩싸여 더욱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손석구, 강한나, 오혜원은 '60일, 지정생존자'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배우들이다. 그 중에서도 '60일, 지정생존자'에서 킹 메이커 비서실장 차영진 역을 맡은 손석구는 '인생캐릭터'를 만났다는 호평을 받으며 대세 배우 반열에 올랐다.
소속사 판타지오와 전속계약 분쟁을 마무리하고 활동을 재개한 강한나 역시 '60일, 지정생존자'에서 극의 중심 사건을 이끄는 형사 한나경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오혜원은 '60일, 지정생존자'에서 청와대 출입기자 우신영 역으로 분해 실감나는 캐릭터 소화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그만큼 세 사람 모두에게 '60일, 지정생존자'는 남다른 작품인 것.
'60일, 지정생존자'는 단 2회차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부정적인 이슈로 한꺼번에 이름이 거론돼 실망감이 더 크다는 반응이다.
세 사람이 구설수에 휩싸인 건 지난 15일 연극 '프라이드'를 함께 관람하는 과정에서 비매너 행위를 보였기 때문이다. 공연이 끝난 후 세 사람과 함께 공연을 본 관람객들이 후기를 통해 이들의 관람 태도에 대해 지적했다. 후기글에는 세 사람이 공연 관람 중 크게 웃거나 대화를 나눴고, 시야를 방해하는 등 '관크'를 당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목겸담이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퍼졌고, 세 사람의 피드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연극 '프라이드'를 세 사람이 함께 관람하게 된 이유는 '60일, 지정생존자'에서 함께 호흡하고 있는 배우 김주헌을 응원하기 위함이었다. 그런 자리에서 비매너 행동을 보여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논란이 커진 후 가장 먼저 입장을 밝힌 건 강한나였다. 논란 직후 강한나는 "관객들이 공연을 보기에 불편하게 만들어 드린 것 같아 진심으로 죄송하다. 그런 행동이 무대의 배우들에게 방해가 됐을 수 있기에 배우들에게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강한나 사과문을 게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혜원, 손석구는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아 비난을 받기도 했다. 심지어 오혜원은 사과없이 '프라이드' 관람 인증사진만 남겨 논란이 됐다.
이후 오혜원도 "저의 무지함으로 인해 많은 분들을 피해를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는 올바른 관람 태도에 대해 숙지하고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겠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리며 뒤늦게 수습에 나섰다.
손석구는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손석구 소속사 역시 확인중이이라고 밝힌 후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tvN '60일, 지정생존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