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손석구, '관크 논란' 홀로 침묵→반박글로 맞대응→논란ing
입력 2019. 08.16. 16:35:47
[더셀럽 박수정 기자]연극 관람 태도 논란에 휩싸인 배우 손석구가 빈박글로 맞대응했다.

손석구는 '비매너 논란'에 함께 거론된 강한나, 오혜원의 릴레이 사과에도 불구하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더욱 의구심을 키웠다. 이 때문에 손석구의 사과를 요청하는 글도 빗발쳤다.

한동안 침묵을 지키던 손석구는 16일 오후 자신의 SNS을 통해 입을 열었다. 그는 "연극을 즐기고 아끼는 사람으로서 부끄러운 관람을 하지 않았다"라며 '관크'(관객 크리티컬, 공연장이나 영화관 등 공공장소에서 다른 관객의 관람을 방해하는 행위) 논란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이어 "몇몇 관객분들의 주인의식과 편협하고 강압적이며 폭력적이기까지 한 변질된 공연관람 문화가 오해를 넘어 거짓 양산까지 만드는 과정이 당황스럽지만 이 이상의 반박도 사과도 하지 않겠다"며 "자잘하고 소모적이 될수밖에 없는 논쟁은 서로에게 좋지 않다고 느껴서다"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비매너 태도 논란과 관련한 후기글에 거론된 마른 세수, 트림, 기지개, 잡담을 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단, 위와 같은 선택을 한 만큼 후에 벌어질 일방적인 여론의 결과 역시 거르지 않고 받아들일 마음준비하였으니 가감없는 의견 보내주시기 바란다"며 강경한 태도로 일관했다.

앞서 강한나, 오혜원은 이유를 막론하고 이 같은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 공인으로서 진심을 다해 사과했다. 이와 달리 손석구는 억울하다는 내용의 반박글로 상반된 태도를 보여 논쟁의 여지를 남겼다.

손석구의 뜻밖의 반박글이 공개된 후 혼란이 야기됐다. 무엇보다 사과의 뜻을 밝힌 강한나, 오혜원의 입장도 난감해진 상황. '관크' 논란의 사실 여부를 떠나, 이들의 상반된 태도 때문에 더욱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더셀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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