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지키고파”VS“이혼 합의”, 구혜선·안재현·HB엔터테인먼트 입장차 [종합]
입력 2019. 08.18. 15:09:16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구혜선이 안재현을 겨냥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구혜선은 1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재현과 주고받은 메시지 캡처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대화 내용에는 안재현이 “삼일 전 당신이 준 합의서랑 언론에 올릴 글 다음 주에 내겠다고 ‘신서유기’ 측이랑 이야기를 나눈 상황“이라며 ”이미 합의된 거고 서류만 남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구혜선은 “결혼할 때 설득했던 것처럼 이혼에 대해 설득도 책임지고 하라”라며 “엄마를 직접 만나서 사죄드려라. 결혼할 때 했던 말들 책임지지 못한 것에 대해”라고 전했다. 이어 “일이 뭐가 중요해. 내 엄마보다 중요하다면 나 정말 참지 않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구혜선은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 다음 주에 남편 측으로부터 보도기사를 낸다고 하여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 진실 되기를 바라며”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해당 폭로 후 구혜선, 안재현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여러 문제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해 이혼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몇 달 동안 진지한 고민과 논의 끝에 내린 두 사람의 결정에 대해서 이를 존중하고, 앞으로 두 사람 모두 각자 더욱 행복한 모습으로 지내기를 바랐다”라며 “최근 구혜선 씨는 변호사를 선임하여 안재현 씨와 이혼 합의서 초안을 작성하여 안재현 씨에게 보내면서 안재현 씨도 빨리 변호사를 선임하여 절차를 정리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구혜선 씨는 8월 중으로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을 하고 9월경에는 이혼에 관한 정리가 마무리되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의 입장 발표 후 구혜선은 즉각 반격에 나섰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식 보도 자료가 오고 갈 것을 예상해 어제 급히 내용을 올렸다. 타인에게 저를 욕하는 것을 보고 배신감에 이혼 이야기는 오고 갔으나 아직 사인을 하고 합의한 상황은 전혀 아니다. 저와는 상의되지 않은 보도다”라며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다”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구혜선, 안재현은 지난 2015년 KBS2 드라마 ‘블러드’로 인연을 맺었고 이듬해 5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tvN ‘신혼일기’에 출연하면서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사랑받았다. 그러나 3년 만에 파경을 맞게 돼 대중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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