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헤어트렌드] 레드벨벳 아이린 ‘양 갈래 땋은 머리’, 2019 핫서머 걸그룹st 따라잡기
입력 2019. 08.19. 13:40:54
[더셀럽 한숙인 기자] 바캉스 시즌인 7말8초가 지나 8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여름휴가를 미뤄둔 막바지 여행 인파가 국내외 휴양지로 향하고 있다. 도심 혹은 휴양지, 어떤 장소에 있든 8월은 주변의 시선에 신경 쓰지 않고 평상시와는 다른 스타일을 즐기기에 최적의 시기다.

여름이 아니라면 나이, 상황 등 이것저것 따지고 고민하다 하지 못하는 것이 양 갈래 머리다. 양 갈래 땋은 머리는 1723 세대를 넘어가면 민망 지수가 상승하지만 온타임이 아닌 오프타임이라면 한여름에는 한 번쯤은 시도할 만하다.

양 갈래 땋은 머리도 트렌드가 있다. 무엇보다 걸그룹 인증 헤어로 ‘삐삐 머리’처럼 장난기 가득하게 연출하거나 땋은 후 업두 헤어를 해 애니메이션 캐릭터처럼 변신하는 등 땋는 방식에 따라 느낌이 달라져 개성 표현까지 가능하다.

지난 6월 19일 레드벨벳 미니음반 ‘더 리브 페스티벌 데이 원(The ReVe Festival Day 1)’ 쇼케이스에서 아이린이 연출한 땋은 머리는 올 여름 가장 주목해야 하는 스타일이다. 아이린의 양 갈래 땋은 머리는 머리를 좌우로 나눈 뒤 하이 포니테일을 한 후 꽈배기처럼 꼬아서 묶은 것으로 상큼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매력이 모두 가능하다.

아이린의 양 갈래 땋은 머리는 변형 버전 역시 눈여겨 봐야 한다. 두 가닥을 나눠 포니테일로 묶은 후 다시 두 가닥으로 나눠 각각을 꽈배기처럼 꼬아서 연출하면 장난기 지수를 높여 더욱 유니크 한 헤어스타일이 완성된다.

아이벨르팜므 목동점 아라실장은 “양 갈래 머리는 하이 포니테일로 양쪽을 묶거나 일명 디스코 머리로 양 갈래를 땋거나 중간 중간 고무줄로 느슨하게 묶어주는 것만으로도 유니크 한 스타일로 변신이 가능하다. 가르마를 지그재그로 타는 등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묶거나 땋을 때 모발이 상하지 않도록 마찰을 최소화 하기 위해 에센스를 살짝 바른 상태로 스타일링해주는 것도 좋다”라고 조언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레드벨벳 공식 페이스북, 아이벨르팜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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