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프로듀스X101’ 제작진 투표 정황 포착 ‘조만관 관련자 소환 계획’
입력 2019. 08.20. 09:26:38
[더셀럽 전예슬 기자] 경찰이 ‘프로듀스X101’ 제작진의 휴대전화에서 문자 투표 조작이 언급된 녹음 파일을 발견했다.

19일 중앙일보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지난달 31일 Mnet ‘프로듀스X101’ 제작사인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 E&M 사무실과 문자투표 데이터 보안업체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제작진의 휴대전화에서 조작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녹음파일을 확보, 지난 12일 제작진 주거지 등 2차 압수수색에 나섰다. 해당 파일에서는 논란이 된 시즌4 외, 다른 시즌에 대한 조작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찰은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 녹음 파일 여부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

앞서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의혹은 종영 후 불거진 바. Mnet은 자사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유료 문자 투표 의혹을 받자 서울지방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에 대해 ‘프로듀스X101’ 제작진은 “득표수의 집계 및 전달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지만 최종 순위에는 변동이 없다”라고 해명했다.

‘프로듀스X101’ 진상규명위원회는 지난 1일 제작진을 사기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 및 고발했다.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 형사 6부에 배당,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수사 중이다. 경찰은 조만간 관련자를 소환할 계획이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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