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현석, 포토라인 설까…원정도박 의혹→출국금지→공개소환 검토 중 [종합]
- 입력 2019. 08.20. 12:50:22
- [더셀럽 전예슬 기자] 해외 원정도박과 일명 ‘환치기’ 의혹을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가 출국 금지됐다. 경찰은 양현석의 공개소환 여부를 따져보고 있는 중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0일 양현석을 상습도박 혐의로 입건하면서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경찰은 양현석이 13억 원 상당의 ‘무등록 외국환 거래(환치기)’를 통해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원정 도박을 했다는 첩보를 입수,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조사했다.
또 지난 17일에는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금융계좌 압수수색 영장도 발부 받아 불법적인 자금 흐름이나 수상한 거래가 있었는지에 대한 수사도 벌였다.
양현석은 한화 15억 원 정도를 예치해야 회원 자격을 얻을 수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 카지노 VIP룸을 적어도 11차례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판돈으로 10억 원이 넘는 돈을 사용, 6억 원 가량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양현석과 함께 원정도박 의혹을 받는 승리의 경우, 해당 호텔 카지노 VIP룸을 4번 방문했으며, 20억 원을 판돈으로 써 13억 원 가량 잃었다고 보도를 통해 밝혀졌다. 승리는 앞서 성매매 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지난 3월부터 이미 출국이 금지됐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압수한 자료들을 분석 중이며 분석이 끝나면 이달 안에 양현석을 피의자로 소환할 예정이다. 경찰은 아직 포토라인에 선 적이 없는 양현석의 공개소환 여부를 두고 검토 중이다.
한편 양현석은 지난 2014년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도 최근 경찰에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17일 양현석과 정마담, 유흥업소 관계자 등 총 4명을 성매매와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