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파이더맨' 마블 떠난 이유는? 디즈니VS소니 수익 분배 갈등
- 입력 2019. 08.21. 09:39:16
- [더셀럽 김희서 기자] '스파이더맨'은 더이상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소속이 아니다.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20일(현지시간) "소니 픽처스와 마블 스튜디오의 관계가 끝났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마블 스튜디오 사장 케빈 파이기는 더이상 '스파이더맨'을 제작하지 않을 것이다. 디즈니와 소니 픽처스가 새로운 계약에 합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디즈니는 향후 제작되는 '스파이더맨' 영화에 대해 50대 50의 공동 자금 조달 방식을 요구했고 '스파이더맨 유니버스' 전체에도 같이 적용할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소니 픽처스는 이를 거절하며 기존 계약과 같이 수익의 5%를 받을 것을 주장했다. 결국 디즈니와 소니가 수익 분배 방식을 놓고 의견이 합의되지 못한 점이 협상 결렬의 결정적인 원인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배우 톰 홀랜드가 출연 예정인 2편의 '스파이더맨' 시리즈 제작과정에서 마블은 손을 뗀다.
한편 지난해 7월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파프롬홈'은 약 1조3271억 원 이상을 거두며 소니픽처스 역대 최고 흥행작 반열에 올랐으며 국내 총 누적 관객수 800만을 돌파하며 한국 관객들에게도 사랑받은 작품이다.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스파이더맨: 파프롬홈'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