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VIEW] “주취상태서 女와 연락” 구혜선이 날린 결정타, 안재현 입장은 언제쯤
입력 2019. 08.21. 10:17:10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안재현이 이혼과 관련해 침묵하고 있는 가운데 구혜선이 세 번째 입장을 밝혔다. 이번에는 법률대리인을 통해서다. 폭로에 폭로를 더하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을 둘러싼 파문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구혜선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리우 정경석 변호사는 지난 2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구혜선 씨는 안재현 씨와 이혼에 ‘협의’한 바는 있으나 이혼에 ‘합의’한 적은 없다”라며 “현재 이혼할 의사가 전혀 없으며 혼인파탄에 관한 귀책사유도 전혀 없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혼합의서 초안이 두 사람 사이에 오고가기는 했지만 전혀 이에 대해 날인이나 서명된 바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대방 안재현 씨의 결혼 권태감과 신뢰훼손, 변심, 주취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 등의 이유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온 구혜선 씨가 합의이혼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구혜선 씨 어머니의 정신적 충격과 건강악화, 그리고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이혼에 합의할 의사가 없음을 구혜선 씨 본인이 이미 SNS를 통해서 명백히 밝힌 바 있다”라고 설명했다.

구혜선의 법률대리인은 HB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에도 반박했다. 정 변호사는 “구혜선 씨와 안재현 씨가 이혼에 ‘합의’했다는 기사는 전혀 증거가 없는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린다”라고 말했다.

또 구혜선 측은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와의 결별을 희망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법률대리인은 “현재 소속 연예인의 사생활에 일방적으로 관여하면서 신뢰를 깨뜨린 구혜선 씨의 소속사와도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음을 확인하고 조속히 전속계약 관계가 원만하게 종료되길 희망한다”라며 “구혜선 씨의 소속사가 이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에는 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구혜선과 안재현 부부의 불화는 지난 18일 구혜선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로 알려졌다. 그는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 다음 주에 남편 측으로부터 보도기사를 낸다고 해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 진실 되기를 바라며”라는 글을 게재했다.

의미심장한 발언에 두 사람을 향한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자 구혜선은 안재현과 주고받은 메시지 캡처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대화 내용에는 안재현이 “삼일 전 당신이 준 합의서랑 언론에 올릴 글 다음 주에 내겠다고 ‘신서유기’ 측이랑 이야기를 나눈 상황”이라며 “이미 합의된 거고 서류만 남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구혜선은 “결혼할 때 설득했던 것처럼 이혼에 대해 설득도 책임지고 하라”라며 “엄마를 직접 만나서 사죄드려라. 결혼할 때 했던 말들 책임지지 못한 것에 대해”라고 전했다.

구혜선의 폭로 후 HB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은 여러 문제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해 이혼하기로 했다”라며 “최근 구혜선 씨는 변호사를 선임해 안재현 씨와 이혼 합의서 초안을 작성해 안재현 씨에게 보내면서도 안재현 씨도 빨리 변호사를 선임하여 절차를 정리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구혜선은 소속사 입장 발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식 보도자료가 오고갈 것을 예상해 어제 급히 내용을 올렸다. 타인에게 저를 욕하는 것을 보고 배신감에 이혼 이야기는 오가 갔으나 아직 사인을 하고 합의한 상황은 전혀 아니다. 저와는 상의되지 않은 보다”라며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구혜선이 공개한 안재현에게 보낸 문자에는 ‘안재현이 소속사 대표와 자신(구혜선)을 욕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 이목이 집중됐다. 구혜선의 폭로가 이어지자 대중들의 시선은 HB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로 향하기도.

두 사람의 파경에 소속사 대표 문보미까지 언급되자 HB엔터테인먼트는 추가 입장을 내놨다. 소속사는 “당사의 역할은 두 사람이 이 일을 잘 딛고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서 잘 지내는데 보탬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돼 일일이 시시비비를 가리고 대응하는 것에 조심스럽다”라며 “현재까지도 두 사람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전혀 사실이 아닌 일들이 추측되고 화자되는 것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라고 했다.

이어 “현재 사실이 아닌 근거 없는 소문이 확산되고 여러 온라인 포털사이트 및 SNS 등에 소속 배우 및 당사 대표에 관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및 악성 댓글 등의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그 어떤 합의나 선처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파문의 여파가 3일째 이어지자 구혜선은 SNS를 통한 것이 아닌 변호사를 통해 입장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특히 구혜선이 폭로한 안재현의 ‘여자관계’ 문제는 안재현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들끓고 있는 상황. 두 사람의 이혼과 관련, 진흙탕 싸움과 같은 진실게임이 시작된 가운데 침묵 중인 안재현이 새로운 입장을 발표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