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대호, 은둔형 외톨이 가능성? 과거 온라인에 올린 ‘엽기적인 글’ 보니
- 입력 2019. 08.21. 16:03:02
- [더셀럽 전예슬 기자] ‘한강 토막 시신 사건’ 피의자 장대호의 신상이 공개된 가운데 그의 과거 게재 글이 주목받고 있다.
21일 방송된 JTBC ‘뉴스 보기’에서는 장대호가 2004년부터 2017년까지 온라인에 올린 엽기적인 글을 언급했다.
2016년 한 숙박업 커뮤니티에 글을 게재한 장대호는 자신을 7년차 숙박업자라고 소개했다. 그는 불친절한 손님을 가려야한다며 손님을 흉기로 협박, 싸움에서 이겼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장대호는 잔인한 표현이 들어간 글을 다수 게재했다. 특히 학교폭력을 고민하는 학생에게는 구체적인 폭행 방법을 설명하기도.
이를 본 범죄심리학자들은 장대호의 과거 행적을 두고 ‘은둔형 외톨이’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장대호는 10년 가까이 뚜렷한 직업 없이 가족과 떨어져 살았으며 모텔에 거주하면서 정상적인 사회관계가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장대호는 21일 오후 1시40분께 보강 조사를 위해 일산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고양경찰서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이번 사건은 흉악범이 양아치를 죽인, 나쁜 놈이 나쁜 놈을 죽인 사건”이라며 “아무리 생각해도 상대방이 죽을 짓을 했기 때문에 반성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가족에게 “전혀 미안하지 않다”라며 “고려 때 김부식의 아들이 정중부의 수염을 태운 사건이 있었는데 정중부가 잊지 않고 복수했다”라고 말을 이어갔지만 경찰의 제지로 인해 그대로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뉴스 보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