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60일, 지정생존자' 이준혁 "9kg 감량 전 맞춤 정장 제작, 슈트핏 아쉬워"
입력 2019. 08.21. 17:13:43
[더셀럽 박수정 기자]배우 이준혁이 '60일, 지정생존자' 오영석 캐릭터 패션과 관련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준혁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극본 김태희, 연출 유종선) 종영인터뷰를 진행했다.

극 중 이준혁은 40대 초반 해군 사관학교 출신 국회의원 오영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오영석은 자신감 넘치는 말투에 확신에 찬 표정을 가진 인물로 타고난 군인이자 리더다.

이준혁은 그런 오영석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촬영 전 9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작품을 위해 9kg을 뺐다. 이전 작품인 영화 '야구소녀'를 위해 7kg을 증량했다가 (오영석 캐릭터를 제안 받은 후) 2개월 간격으로 9kg을 다시 빼는 작업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오영석의 트레이드 마크인 제복과 정장은 그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장치 중 하나다. 방영 내내 화제가 됐던 오영석의 패션에 대해 묻자 이준혁은 "다 맞춤 정장이다. 그런데 감량 전에 맞췄던 옷들이라 촬영 당시 입을 때는 의도한 핏이 나오지는 않았다. 좀 헐렁한 상태였다. 이렇게까지 몸사이즈가 달라질 줄은 몰랐다"고 답했다.

'60일, 지정생존자'는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 지난 20일 16부작을 끝으로 종영했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에이스팩토리,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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