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헤어트렌드] 트와이스 나연 ‘다크 브라운 롱 웨이브 글램펌’, 23세의 고혹미
입력 2019. 08.23. 15:28:36
[더셀럽 한숙인 기자] 모든 여자들이 미의 기준으로 동안을 꼽지 않는다. 한 때는 ‘베이글녀’가 이상적 여성상으로 인기를 끌기도 했지만 어리고 섹시한 여자에 대한 동경은 시대착오적 발상으로 퇴색되고 있다.

베이글녀 흐름을 주도하던 걸그룹들이 이제 각각의 그룹 혹은 멤버마다의 개성을 중시하면서 ‘깜찍하고 섹시한’ 획일화된 이미지에서 벗어난 지 오래다.

국내외에서 톱 걸그룹으로 손꼽히는 트와이스의 나연은 95년생 23세의 어린 나이에 ‘고혹미’ 넘치는 헤어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해 새로운 여성 로망 헤어 열풍의 아이콘으로 부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 한 뷰티 브랜드 행사에서 시선을 끈 나연의 헤어는 ‘롱 웨이브 글램펌’이다. 굵게 물결치는 듯한 굵고 자연스러운 웨이브의 글램펌은 성숙미의 상징이다. 그러나 올해 23세의 나연은 층이 진 롱 레이어드 헤어에 글램펌의 컬을 주고 다크 브라운 컬러로 염색해 고혹적 매력을 발산했다.

글램펌은 고급스럽고 굵은 웨이브가 특징으로 컬이 많지 않은 펌을 선호하는 경우 적합하다. 단, 이때 컬이 늘어지지 않게 탱글탱글 한 탄력이 있도록 컬을 잡아야 글램펌 특유의 매력을 살릴 수 있다.

아이벨르팜므 양재역점 해나부원장은 “강한 웨이브의 부스스한 느낌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글램펌을 추천한다. 풍성한 볼륨감으로 얼굴이 작아 보일 뿐 아니라 드라이를 할 필요도 없이 웨이브를 말아서 말려주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손질 또한 간편하다. 만약 봉고데기를 이용해 글램펌 효과를 내고 싶다면 40mm 정도의 봉고데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아이벨르팜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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