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SCENE] '여름아 부탁해' 김혜옥, 김산호에게 경고 "동생과 연 끊지못하면 나혜미와 헤어져"
- 입력 2019. 08.23. 21:19:07
- [더셀럽 김희서 기자] '여름아 부탁해'에서 김혜옥이 김산호에게 따르기 어려운 조건을 내세웠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한석호(김산호)가 왕금주(나혜미)의 집에 방문해 교제 허락을 구하러 온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둘의 만남을 달갑게 여겨오지 않던 나영심(김혜옥)은 한석호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한다. 나영심은 "한석호씨가 하나만 내뜻대로 해주면 두 사람 허락할려고 한다"라며 운을 뗐다.
한석호는 적극적으로 "금주씨와 허락만해주시면 모든지 다해야죠. 어머님이 원하시는 일이라면 금주씨와 헤어지는 것 이외에는다 하겠습니다. 제가 뭘하면 되죠?"라고 대답했다.
나영심은 잠시 뜸들이다 "한석호씨 동생이랑 인연 끊어요. 한준호랑 인연끊으면 금주랑 사귀는 거 허락하겠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왕금주는 "엄마는 무슨 말도 안되는 걸 하라고 해"라며 황당한 기색을 드러냈다.
아무 대답을 못하는 한석호를 보자 나영심은 "왜 못하겠어요? 그럼 어쩌죠 난 꿈에도 한준호 그 사람 보고 싶지 않은데"라며 "한석호씨가 사위되면 다시 엮이게 될텐데. 난 그런 꼴은 못본다. 금주냐 동생이냐 선택해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자 선뜻 고개를 들지 못하던 한석호는 "저는 제 동생이랑 인연끊을 수 없다. 제 동생이 얼마나 큰 잘못 저질른지 안다. 그래도 동생을 부정할 수 없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에 나영심은 "그 말은 결국 금주랑 헤어진다는 말인가요?"라며 재차 확인하자 한석호는 "어머니가 원하시는 건 해드릴 수 없겠네요. 금주씨랑 헤어지겠다"며 왕금주에게 "미안하다"고 전한 뒤 먼저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왕금주는 울음을 터뜨리며 "동생이랑 인연을 어떻게 끊으라 그래"라고 말하며 방으로 돌아갔다.
나영심은 깊은 한숨을 쉬며 "모든 건 시간이 해결 해줄거야"라고 단념했다.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KBS1 '여름아 부탁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