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금한 이야기Y' 충주팬티남, 남다른 취향…핫팬츠 즐겨입어? 과거 공연 음란죄 이력
- 입력 2019. 08.23. 22:19:08
- [더셀럽 김희서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충주 팬티남'을 취재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궁금한 이야기Y'는 최근 충주에서 속옷만 입고 돌아다닌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남성을 만났다.
지난 7월 반팔 티셔츠에 검정색 마스크를 쓰고 바지를 입지 않은 채 카페에 등장한 한 남성은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일반 남성 속옷보다 더 짧은 하의를 입어 엉덩이를 훤히 드러낸 채 거리를 활보했다. 이후 '충주 팬티남'이라 불리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급속도로 퍼졌고 곧이어 이 남성은 또다시 하의 실종 차림으로 강원도 원주시에서 목격됐다.
결국 목격자들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된 남자는 사실 그가 입은 것은 속옷이 아닌 검정색 핫팬츠인것으로 밝혀졌다.
그런데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은 '충주 팬티남'으로 불리는 그의 모습이 익숙했다. 몇 년 전 SBS의 한 프로그램에도 등장했던 일명 '핫팬츠남'과 너무도 닮아 제작진은 한 달간의 추적을 해 그의 정체를 찾아냈다. 그는 2012년부터 비슷한 차림으로 여자들이 많은 카페를 출입해왔던 중년의 A씨였다.
오래전부터 하체 노출로 유명했던 그는 7년이란 세월이 지나서도 이 같은 행위를 멈추지 못하고 있었다. 제작진은 이 남성과 인터뷰를 시도했고 그는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았다. A씨는 "명문대를 졸업했지만 이후 사기를 당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어머니에게 성공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절규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이미 2012년 공연 음란죄로 벌금을 낸 이력이 있었다.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궁금한 이야기Y'화면캡처,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