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SCENE] ‘인간극장’ 을현, 시인의 현실적 고민…딸 전화에 안절부절
입력 2019. 08.27. 08:29:55
[더셀럽 한숙인 기자] ‘인간극장’은 경만씨와 함께 중화요리집을 하며 무안에서 생활하는 을현씨가 행복하지만 마냥 행복할 수 만은 현실 고민들을 털어놨다.

27일 방영된 KBS1 ‘인간극장’에서 노래하고 시쓰는 중화요리의 장인 ‘시인과 주방장’ 2부가 방영됐다.

을현은 중국요리집에서 배달을 일을 하며 광주에 사시던 어머니를 모셔와 함께 살고 있다. 어머니는 막내 아들과 살면서 또 다른 아들까지 하나 더 생겨 평화롭게 살고 있지만 그만큼 딸이 있는 광주에는 발길을 끊게 됐다.

을현씨는 오랜만에 딸에게 걸려온 전화를 심란해졌다. 딸이 만원을 보내달라고 하는데 은행에서 계속 거절 메시지가 떴다.

을현에게 무안은 삶과 시가 하나가 되는 공간이지만 그의 말대로 오롯이 그 삶을 즐길 수 없었다.

을현은 “가난의 행복을 누리기에 난관이 너무 많다, 주변이 얽히고설켜 있어서”라며 자신 때문에 누군가가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자신의 답답함을 털어놨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1 ‘인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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