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 스나입스 "은퇴 후 방탄소년단 댄서 되고파, 오디션 볼 것"
입력 2019. 08.28. 13:28:03
[더셀럽 이원선 기자] 할리우드 배우 웨슬리 스나입스가 방탄소년단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8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를 위해 내한한 웨슬리 스나입스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웨슬리 스나입스와 무술 감독 척 제프리스, 오동진 충북 국제무예액션영화제 총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웨슬리 스나입스는 자신이 영화배우로서 축복받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극배우로 시작해 셰익스피어 등으로 연기를 시작했고 취미로 무예까지 연마했다. 이런 경험들을 합쳐서 영화배우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배우 활동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은퇴 이후에 대해서도 유쾌한 답을 이어갔다. 그는 "제가 은퇴를 한다면 방탄소년단 백업 댄서로 들어가고 싶다"며 "오디션을 볼 예정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전 세계 무예·액션 장르의 영화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영화제로, 내일(29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9월 2일까지 씨네Q 충주연수점과 CGV 청주(서문)에서 전 편 무료로 상영한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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