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쏘 왓’ 박해미, 감출 수 없는 눈물 “어렵게 무대에 올랐다”
- 입력 2019. 08.29. 16:45:45
- [더셀럽 이원선 기자] 배우 박해미가 눈물을 보였다.
29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원패스 아트홀에서 뮤지컬 ‘쏘 왓’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해미뮤지컬컴퍼니 대표 겸 배우 박해미를 비롯해 전 출연진이 참석했다.
박해미는 지난해 8월 전 남편 황민이 음주 교통사고를 내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특히나 황민이 낸 교통사고로 박해미의 학교 제자일 뿐 아니라 그의 극단에서 연기를 하던 배우들이 다치거나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박해미는 ‘쏘 왓’ 시연을 맡은 배우들을 칭찬하며 “어렵게 무대에 오르게 됐다”고 무거운 입을 땠다. 이어 “제가 많이 참았다”며 눈물을 보였다.
박해미의 ‘쏘 왓’을 향한 애정은 남달랐다. 그는 “이 친구들이 너무 잘 해줘서 고맙다”라며 “열심히 만들었다”고 말했다.
뮤지컬 ‘쏘 왓’은 박해미가 기획과 제작, 총감독까지 맡았으며, 대표 극작가 프랑크 베데킨트의 원작 ‘사춘기’를 기반으로 성에 눈뜨기 시작한 청소년들의 불안과 이를 억압하려는 성인들의 권위 의식의 대립을 밀도있게 그렸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