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유산균, 체지방 분해+백색 지방 크기 감소… 섭취시 주의 점은?
입력 2019. 09.01. 08:05:11
[더셀럽 김지영 기자] 모유유산균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에서는 모유유산균의 효능에 대해 설명했다.

이기호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모유에 유산균이 있다"라면서 "기존의 유산균은 사람의 분변에서 분리된 것이고, 모유유산균은 어머니의 모유에서 분리된 균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태아가 태어나는 과정에서 수많은 미생물에 노출된다. 이 당시 첫 미생물과의 만남은 '미생물 샤워'라고 한다. 이 '미생물 샤워'가 아이의 평생 면역력을 좌우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유가 흡수가 잘되는 단당류를 소화가 잘 안 되는 다당류로 바꿔주는 작용을 한다"라며 "흡수가 안 되고, 변으로 빠져나갈 수 있어서 체지방을 분해하고 백색 지방의 크기를 줄일 수 있다"라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모유유산균은 시중에는 분말 형태로 많이 판매되고 있다. 분말은 물, 샐러드, 요거트 등과 함께 섭취 가능하다. 물에 타 먹을 때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60도 이상 물에 넣으면 균이 죽을 수 있다.

과다 섭취 시 복통, 설사 등 부작용이 따를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MBC '기분 좋은 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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