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유정, 2차 공판서 "피해자에게 졸피뎀 먹이지 않았다" 반박
- 입력 2019. 09.02. 16:16:05
- [더셀럽 신아람 기자] 전 남편 살해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 측이 검찰이 신청한 증거 대부분을 반박했다.
제주지방법원은 2일 오후 고유정에 대한 2차 공판을 진행됐다.
이날 고유정 변호인 측은 피고인이 졸피뎀을 피해자에게 먹이지 않았다며 검찰 측 증거를 인정하지 않았다.
담요에서 졸피뎀이 나온 것은 맞지만 피해자의 DNA 흔적에서 졸피뎀 검출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고유정 측 주장에 검찰측은 "변호인이 감정결과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국과수 감정관 2명을 증인으로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졸피뎀 검출 여부를 놓고 약 1시간여 동안 공방을 벌였다.
한편 이날 재판은 제주지법 사상 처음으로 방청권 추첨을 통해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다음 재판은 오는 16일 오후 2시 30분 열린다.
고유정은 지난 5월 25일 제주시 조천읍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