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기자 질문 수준' 조국 무제한 기자회견, 도를 넘는 기자들의 태도?
- 입력 2019. 09.02. 21:10:43
- [더셀럽 김희서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2일 오후 진행된 조국 후보자는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자신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에 답변하고 있는 가운데 그에게 질문하는 기자들의 수준에 비판하는 의미가 담긴 단어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등극했다.
이는 생중계된 조 후보자의 기자회견을 함께 지켜본 국민들이 무례함의 선을 넘나들며 아슬아슬한 질문을 던지는 기자들의 태도를 비판하며 '한국기자질문수준'이라는 키워드가 올라왔다.
조 후보자를 지지하는 누리꾼들은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비난을 이어갔다.
누리꾼들은 "맹탕 기자간담회. 수십만건의 기사가 쏟아졌는데도 도돌이 질문만 하는 기자들"이라면서 "우리나라 언론수준이 ㅇ러마나 쓰레깅ㄴ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자유한국당과 기레기들 실패"라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누리꾼들은 "조국 기자회견을 보면서 기자들 질문 수준에 통탄을 금치 못한다" "이 기자회견은 '기자들 저급한 질문수준VS 예의가 바르되 단호함으로 의혹을 해소한 법무부장관'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역사상 역대 레전드 기자회견이 될것"등의 반응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한편 조 후보자는 기자회견에서 "인사청문회가 열리기를 오랫동안 기다렸는데 최종 무산되어 무척 아쉽다"며 "진실에 기초해 이뤄져야 할 후보자 검증이 의혹만으로 뒤덮여 끝날까 우려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의혹에 대해서는 충분히 설명해 드리고, 불찰이 있었던 부분은 사과드리겠다"라며 "그 자리(기자회견)에서 국민 앞에 저의 마음을 모두 열겠다. 기자회견을 하게 된다면 밤을 새워서라도 모든 질문을 받고 모든 답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딸이 과거 서울대 환경대학원 재학 당시 장학금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어떤 가족이든 서울대 동창회에 장학금 신청 전화를 하거나 장학회건 환경대학원이건 누구에게도 연락하지 않았다"면서 "아이도 동창회 측으로부터 선정을 연락받았고 어떤 기준인진 알지 못한다"라고 단호하게 해명했다.
또는 의혹에 휩써인 딸의 집에 남성 기자들이 밤 늦게 찾아와 문을 두드린 행위에 대해서는 분노를 삼키며 이성적인 태도를 보였다.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네이버검색어순위 캡처,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