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좋알람’ 김소현 “짠했던 조조, 지헤라와 틀어질 때 눈물 울컥”
입력 2019. 09.03. 12:24:39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배우 김소현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을 촬영하면서 실제로 마음이 아팠던 순간을 회상했다.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좋아하면 울리는’(극본 이아연, 서보라 연출 이나정)에 출연한 김소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만화가 천계영의 작품으로,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다가오면 알려주는 어플 ‘좋알람’을 통해 사랑이 확인되는 세상을 살아가는 조조(김소현), 혜영(송가람), 선오(송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소현이 맡은 조조는 어릴 적 겪은 불행한 사건으로 힘든 시절을 보내며 이모네 집에서 얹혀 살고 있다. 과거의 상처를 완벽하게 숨기고 밝은 모습으로 살아가다 절친한 단짝 장고(지헤라)와 사이가 틀어져 멀어지게 된다.

김소현은 조조를 연기하면서 짠했던 순간이 많았다며 “장고랑 틀어질 때 가장 슬펐다. 다른 장면도 물론 슬펐지만 현실적인 느낌으로 와 닿았다. 교실에서 굴미(고민시)랑 싸우고 장고에게 말을 거는데 장고가 무시하며 이어폰을 끼는 장면이 있다. 그때 진심으로 눈물이 차올랐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는 “이어폰을 끼는 옆모습이 너무 서운하고 조조의 상황이 안타까웠다. 그 장면이 현실적이고 실제로 친구가 그렇게 행동을 한다면 너무너무 상처를 받을 것 같다. 그래서 많이 와 닿았다”고 말했다.

김소현은 그러면서 “학교를 다닐 때 왕따를 당하지는 않았지만 주변에서 그런 친구들을 봐왔고 상담을 해준 적도 있다”며 “웹툰을 봤을 때도 장고라는 캐릭터의 애착이 컸다. 장고가 나쁜 애로 전락하지 않게 노력을 했었는데 그 방향은 제가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이라 그렇게 됐다”고 했다.

이와 함께 “촬영을 하면서도 지헤라 언니와 얘기를 많이 했다. ‘너무 서운하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 ‘일식(신승호)이가 뭔데’이라고 하면서 장난을 쳤다”고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웃음 지었고 “그래서 연기를 할 때는 더 조심스러웠다. 충실히 연기를 하려고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2일 공개된 ‘좋아하면 울리는’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넷플릭스에서만 만날 수 있다. 현재 시즌2의 제작은 확정되지 않았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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