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현석 ‘성매매 알선·원정도박 혐의’ 경찰 수사 '기대치↓'…YG 주가 2만1000원대 부동
- 입력 2019. 09.03. 16:48:44
- [더셀럽 한숙인 기자]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지난 2일 기자간담회에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의 성매매 알선 혐의에 관한 수사를 서둘러 종결하고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힌 가운데 3일 YG 주가는 전일 2만1900원 대비 0.68% 소폭 하락한 2만17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지난 8월 26일 1만9450원까지 폭락했으나 다음 날인 27일 2만 원대를 회복한 이후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며 2만1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28, 29일 전 빅뱅 멤버 승리와 전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양현석의 피의자 신분의 소환 조사가 진행된 상황에서도 YG 주가는 크게 흔들림이 없다.
대중은 경찰이 양현석의 유죄를 입증할 수 있을지에 대해 더는 기대를 하지 않는 듯한 모양새다.
YG 주가는 3일 전일 대비 100원 하락한 2만1800원대로 시작해 오후 한때 2만2050원까지 상승했다. 오후 2시 이후 하락세로 접어들었으나 역시 하락폭은 150원에 그쳐 역시나 2만1000원대를 유지했다.
이응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의) 2014년 성매매 알선 혐의 공소시효는 9월말에서 10월초에 완료되기 때문에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등) 진술한 내용 등을 토대로 먼저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원정도박 혐의에 관한 수사 진행 과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앙현석, 승리를 1차 소환조사하고 현재 관련 자료를 분석 중으로 분석 결과에 따라 추가 소환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최근 주가 동향을 보면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관련 혐의가 제기되는 시점에서는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요동치다 본격적인 경찰 조사가 시작된 이후에는 오히려 회복되는 듯한 경향을 보인다.
이는 YG엔터테인먼트와 관련한 수사를 진행하는 경찰에 대한 대중의 뿌리 깊은 불신을 반증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기도 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