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24회 부산국제영화제 “‘정듀홍영화제’, 듀나 화면서 댓글로 GV 진행”
- 입력 2019. 09.04. 16:36:52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영화평론가 듀나가 제 24회 부산국제영화제 관객을 온라인상으로 만난다.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화제, 개·폐막작과 상영작, 주요 행사 등을 공개했다.
커뮤니티비프는 ‘Made by Audience'의 기치 아래 시민 관객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발언할 수 있는 창을 끝없이 열어놓는 플랫폼으로서 영화제를 표방한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출생지인, 물화가 살아있는 매력적인 원도심에서 한국영화 100주년인 올해, 관객이 직접 프로그래밍하고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누구나 와서 놀 수 있는, 다양성, 창조성, 혁진성의 탈집중적 공동체 문화 축제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전양준 집행위원장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리퀘스트 시네마는 관객들이 원하는 작품들을 원하는 그룹을 모객해 함께 보고 영화광으로서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프로그램이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리액션 시네마에 대해서는 “관객들이 함께 반응하는 활동이 주가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했으며 “세 번째는 관객들이 애정을 갖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영화 전문가이자 가장 누구도 따라오기 힘든 영화감독, 온라인의 막강한 듀나 영화평론가 등을 모셔서 세 분이 추천하는 영화와 담론을 전개하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커뮤니티위원장은 “‘정듀홍영화제’는 듀나, 정성일, 김홍준 등 레전드 시네필 3인의 GV가 있는 블라인드 시사회”라고 말했다.
이어 “정성일, 김홍준, 듀나가 객원 프로그래머로 등장한다. 프로그래머의 이름으로만 내세운 블라인드 시사회를 동시간에 관에서 상영한다”며 “어떤 프로그래머의 영화가 가장 먼저 예매가 끝날 것인지, 상영이 끝난 후 객원프로그래머의 만족도가 높은지 확인할 것이다. 엔터테이너적 성향이 높다”고 했다.
얼굴과 성별 등 기본적인 정보조차도 알려지지 않은 듀나 영화평론가에 대해선 “듀나도 참여하기로 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실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화면으로 문자와 댓글을 통해서 GV를 진행한다. 영화를 보면서 댓글을 다는 시스템을 만들고 있어서 기존의 영화제와 다른 방식의 gv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