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여러 명의 남자와 부적절한 관계” 루머 유포자 유죄 판결
입력 2019. 09.04. 16:50:31
[더셀럽 전예슬 기자] 중국 배우 판빙빙의 남자관계에 대한 루머를 유포한 한 남성이 배상 책임을 진다.

중국 매체 글로벌 타임스는 4일 “판빙빙의 법무법인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법원이 천 씨라는 남성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유죄 판결을 내렸다”라고 보도했다.

천모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판빙빙이 여러 명의 남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암시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게재, 명예훼손 혐의를 받았다. 이로 인해 판빙빙은 16만 1500위안(약 2700만 운)을 배상받는다.

천모씨는 중국 SNS 웨이보에 가십성 글을 올리는 계정 운영자로 245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웨이보에 판빙빙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모욕적인 말과 함께 판빙빙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천모씨는 2017년에도 판빙빙과 관련해 비슷한 루머를 퍼뜨려 6만 2500위안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판빙빙은 오는 2021년 초 개봉하는 스파이 스릴러 영화 ‘355’ 출연을 확정했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판빙빙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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