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나쁜 녀석들’ 장기용 “섹시한 액션 상상했지만 좀비”
- 입력 2019. 09.05. 17:21:27
-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배우 장기용이 ‘나쁜 녀석들’에서 자신이 맡은 고유성이 “좀비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는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감독 손용호 이하 ’나쁜 녀석들‘)에 출연한 장기용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나쁜 녀석들'는 교도소 호송차량이 전복돼 최악의 범죄자들이 탈주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하자 수감 중인 범죄자를 풀어 흉악범을 잡는 극비 프로젝트가 다시 가동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물. 2014년 케이블TV OCN에서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의 스핀오프 버전이다.
장기용은 드라마에서는 없었던 새로운 인물이다. 경찰대 수석 출신 엘리트 형사였던 고유성은 소매치기를 쫓던 과정에서 범인을 죽음으로 몰고, 과잉 진압에 의한 폭행 치사 혐의로 5년형을 선고 받아 수감된다. 교도소 호송차량에 탑승하고 있었던 것을 계기로 오구탁(김상중)과 조우, 함께 나쁜 놈들을 잡는다.
이러한 과정에서 전작에선 볼 수 없었던 장기용의 액션을 확인할 수 있다. 187cm의 장신의 키를 활용해 긴팔과 긴 다리로 주먹과 발차기를 날린다.
장기용은 “액션에 대한 욕심보다는 액션을 하는 제 모습을 상상해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상상 속에 저는 영화 ‘존윅’처럼 머리를 기른 다음에 총도 쏘고 주먹도 잘하고 발차기도 잘 하는 그런 섹시한 액션을 꿈꿨다. 마동석 선배님은 남자답고 펀치 하나에 쓰러지고 통쾌함이 있는 액션이라면 저는 시원시원하지만 맞기도 잘 맞고, 발차기를 할 때의 그런 섹시함을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섹시함보다는 좀비 느낌이었고 고유성은 좀비 같았다”며 “싸움을 잘하는 것처럼 말을 하고 잘 해보이나 맞기도 엄청 맞는다. 쓰러질 법 한데 누우면 또 일어나고 또 욕을 하면서 몸이 먼저 나아간다. 그래서 좀비”라고 말했다.
‘나쁜 녀석들’은 오는 11일 추석을 앞두고 관객들을 만난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