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병역 기피 괘씸죄다" 저격한 서연미 아나운서 누구?
입력 2019. 09.08. 16:36:01
[더셀럽 김희서 기자] 아나운서 서연미가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해 화제다.

지난 7월 방송된 CBS '댓꿀쇼 플러스'에서 서연미 아나운서는 병역 기피 논란과 관련해 해병대, F4 비자 신청등을 언급하며 가수 유승준을 저격했다. 이에 유승준은 직접 그의 발언에 대한 반박과 사과를 요구했다.

유승준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송 일부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고 "할 말이 없다. 처벌 아니면 사과 둘 중 하나는 꼭 받아야 되겠다.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댓꿀쇼 플러스'는 유튜브에서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으로 이날 방송에서는 유승준이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 판결을 사흘 앞두고 관련 이슈를 다뤘다.

게스트로 출연한 서연미 아나운서는 "(유승준은) 저한테는 괘씸죄가 있다. 완벽한 사람이었고 독실한 크리스천이었다. 어린 시절 본 방송에서 해변을 뛰면서 해병대를 자원 입대하겠다고 한 기억이 있는데 이런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또 유씨의 F4비자 신청에 대해 "유승준은 중국과 미국에서 활동을 하면서 수익을 낸다. 한국에서는 외국에서 번 돈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유승준은 미국과 한국에서 활동하는 것이 이득일 것"이라고 유승준을 언급했다.

이에 유승준은 "유언비어와 거짓 루머들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삶을 포기하기도 한다. 그럼 그 거짓을 사실인 것처럼 아무 생각 없이 퍼뜨리는 사람들은 살인자가 되는 것이냐"고 적었다. 이어 "나보다 어려도 한참 어린 것 같은데 나를 보고 '얘'라고 하더라"며 "용감한 건지 아니면 멍청한 건지 그때 똑같은 망언 다시 한 번 내 면상 앞에서 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고 일침을 가했다.

앞서 유승준은 입대를 앞둔 2002년 1월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고 한국 국적을 포기해 고의 병역기피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후 영역의무 경시 명목하에 유승준은 법무부로부터 입국금지 명령을 받았다.

한편 이와 같은 유승준의 발언에 서연미 아나운서는 8일 자신의 SNS에 "전 국민 앞에서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대국민 사기극 연출한 분께서 '거짓 증언'과 '양심'을 거론할 자격이 있는 지 되묻고 싶다. 누군가가 자신의 커리어만을 생각해 거짓말할때 정직하게 군대 간 수십만 남성들의 마음은 무너져 내리지 않았겠나"며 "현역 입대한 제 남동생 첫 면회갔을 때 누나 얼굴보고 찔찔 울던 게 생각나 마음이 아프다"라는 글을 올리며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C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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