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승리, 2차 소환 검토…경찰 측 "수사 길어질 듯"
입력 2019. 09.09. 14:46:15
[더셀럽 심솔아 기자] 경찰이 해외 원정도박 및 환치기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양현석 전 YG 대표프로듀서와 빅뱅 전 멤버 승리에 대해 추가 자료를 확보하고 2차 소환을 검토중이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9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금 흐름을 살펴봐야하는 등 수사할 사안이 꽤 많다"면서 "발생지가 외국고 국내 발생한 사건보다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 측 관계자 역시 "자금 흐름 파악에 시간이 필요해 1~2주 정도 조사한 뒤 출석 날짜를 잡을 것 같다"고 말했다.

양현석과 승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마카오 등의 호텔 카지노에서 상습적으로 도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현지에서 도박 자금을 사용한 뒤 한국에서 원화로 갚는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자금을 조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특히 양현석의 경우 미국에 위치한 YG엔터테인먼트 법인을 통해 자금을 조달받았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진행중이다.

앞서 진행된 조사에서 승리는 원정도박에 대해서는 일부 혐의를 시인했으며 양현석은 대체로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두 사람은 환치기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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