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엘(장용준), 경찰 조사→음주운전 시인→운전자 바꿔치기 수사ing [종합]
- 입력 2019. 09.09. 14:55:23
- [더셀럽 전예슬 기자]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음주운전을 시인했다.
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는 정례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민갑룡 경찰청장은 노엘의 음주운전과 관련해 “신속한 규명 요구가 있기 때문에 신속히 조사할 것”이라며 “수사팀을 보강해 관련 사안을 면밀히 엄정하게 수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민 경찰청장은 “노엘이 경찰 조사 끝에 음주운전을 시인했다”라며 “경찰이 자료를 찾으면서 추적하고 운전했다고 주장하는 제3자에 대해서도 확인 작업에 들어가니까 여러 가지 것들을 고려해 자수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찰이 출동해보니 사고 난 지점에서 상당히 떨어진 곳에서 (본인이) 운전자가 아니라 하고 피해자는 정확하게 운전자를 보지 못한 상황이었다”라며 “명확히 운전자가 특정되고 피해자, 목격자가 있으면 (바로) 엄정한 조치를 취할 수 있었을 텐데 당시에는 혐의명백성을 바로 판단하는데 애로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에 대해서는 “우선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하고 여러 가지 그런(운전자 바꿔치기) 행위 혐의를 밝힐 수 있는 자료를 찾는 조사를 했다”라며 “(제3자의 음주운전 허위진술 의혹도) 다 조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또 “신속한 진상 규명 요구가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조사할 것”이라며 “관련자들 간의 대화, 주변 폐쇄회로(CCTV)를 조사하면 진상이 밝힐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수사팀을 보강해서 관련 사안을 면밀히 엄정하게 수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엘은 지난 7일 새벽 2~3시경 서울 마포구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고급 수입차를 타고 가다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음주측정결과 당시 노엘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으로 알려졌다.
음주운전 논란 후 노엘의 아버지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사과드린다. 아들은 성인으로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아야할 것”이라고 했다.
노엘 역시 이날 소속사 인디고뮤직 SNS에 “경찰의 수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고 그에 따른 처벌을 달게 받겠다”라며 “현재 인디고뮤직의 소속 아티스트로서 아티스트 분들과 매니지먼트 분들에게도 다시 한 번 사과드리고 향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노엘은 금품으로 음주운준 사고를 무마하려는 의혹과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다는 보도에 휩싸여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사고 당일 노엘을 귀가 시킨 경찰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대로 조사를 다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인디고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