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센세스 "韓팬 열정에 감동…더 좋은 노래 하겠다" [인터뷰]
입력 2019. 09.10. 14:00:00
[더셀럽 심솔아 기자] 세븐센세스(7SENSES). 한국인들에게 생소한 이들은 K팝을 노래하는 중국 소녀 7명은 꾸준히 한국 시장에 도전하는 중이다.

세븐센세스는 중국 아이돌 그룹 SNH48의 유닛 그룹이다. SNH48은 중국에서 극장을 운영하며 매일 공연을 개최하는 아이돌로 총 멤버수는 200명이 넘는다.

이중에서도 국제 유닛으로 뽑힌 7명 린, 다이아몬드, 비, 타코, 키키, 에리와, 아키라는 지난 2월 한국에서 데뷔한 뒤 이름을 알렸다. 이번에도 새로운 음반을 준비함과 동시해 한국 쇼케이스를 진행했고 내년 초에는 또 한 번의 한국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더셀럽 사옥에서 만난 세븐센세스는 "이번 신곡은 두 개 다 한국에 와서 뮤직비디오도 찍었다. 타이틀 곡은 멋잇는 느낌이 있다. 힙합+이디엠 장르의 곡으로 카리스마가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대형 인원인 SNH48과 7명 유닛 세븐센세스로 두 활동을 같이하고 있는 멤버들은 그룹과 유닛 활동의 차이점으로 스타일을 꼽았다. "멤버수랑 스타일에 차이점이 있다. 세븐센세스 7명이고 나머지 그룹은 인원이 많아서 스타일에 대한 차이점이 있다. 그런 두가지 그룹 모두 활동을 열심히 할테니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벌써부터 한국에서 팬덤을 모으고 있는 이들은 한국 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 마다 웃으며 답했다. 비는 "한국에 계신 팬분들이 소통하기 위해 중국어를 배워오신다. 그래서 감동을 많이 받는다. 최근에는 팬들이 케이크도 준비해주셔서 정말 감동받았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 역시 "한국 팬들이 중국어를 배워서 많이 이야기해주셔서 정말 감동받았다. 거리감도 적어지는 것 같다. 친해지고 있다"면서 "팬들이 팬사인회 왔을 때 멤버들에게 '내가 너의 와이프가 될 수 있냐'고 물어봤다. 중국 팬들 사이에서 하는 유행어인데 직접 배와와서 해주셔서 정말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한국 활동의 어려움으로 전부 언어를 꼽았다. 특히 녹음할 때 발음을 주의해야 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고 이에 대한 웃긴 에피소드도 많았다고 밝혔다. 세븐센세스는 "녹음 했을 때 가사가 정말 어려워서 긴장했다. 하지만 프로듀서님도 친절하게 해주셔서 그래서 긴장감 없이 완성 할 수 있었다. 한국어 가사가 어려워서 자주 잘못 읽고 그랬다. 향기를 흉기로 발음해 웃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중국 아이돌이 왜 한국에서 활동하냐고 할 수도 있지만 멤버들은 확고한 의지와 목표를 가지고 K팝 시장에 진출했다. 세븐센세스는 "K팝은 멤버마다 개개인의 매력도 볼 수 있다. 특히 K팝 노래는 나이와 상관 없이 다 끌리는 것 같다"며 K팝을 하는 이유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멤버들 모두 즐겨 듣는 K팝도 있다. 특히 에리와는 힙합에 관심을 드러냈다. 에리와는 "힙합을 정말 좋아한다. '쇼미더머니'도 봤다 박재범, 지코 다 좋아한다"며, 린은 "CLC, 위키미키 활력 넘치고 카리스마 있고 걸크러쉬가 있는 무대를 보면 계속 보게 된다"고 밝혔다. 또 "블랙핑크, 트와이스, 레드벨벳 그런 가수들의 무대를 본다. 다양한 케이팝 가수들을 많이 보는데 표정이나 그런 것들을 참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븐센세스는 다른 K팝 그룹과의 차별점으로 콘셉트를 꼽았다. 이들은 직접 콘셉트를 정하고 스스로에게 어울리는 것을 선택한다. 이들은 "콘셉트를 스스로 정하는 거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더 잘 어울리는 걸 잘 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곧 새 앨범을 선보일 세븐센세스는 새 앨범의 콘셉트를 걸크러쉬, 시크로 꼽았다. 이들은 "멋있고 정장을 입는 콘셉트다. 걸크러쉬, 시크한 느낌이다"라며 "이번 촬영한 뮤직비디오가 잘 됐으면 좋겠고 함께 작업하는 것도 계속하면 좋겠다. 7일 열리는 쇼케이스는 기대가 되고 팬분들이 많이 사랑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내년에 또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는 세븐센세스는 한국 팬들에게 애정담긴 한국어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국에 와서 정말 기쁘다. 여러분 만나서 반가웠고 더 좋은 노래하겠다. 세븐센세스 많이 사랑해주세요. 한국 팬들이 보고 싶을 거에요"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