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헤어트렌드-추석 특집] ‘로우번’ 한복·양장 원샷원킬, ‘호텔 델루나’ 아이유 VS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입력 2019. 09.11. 13:00:59

tvN ‘호텔 델루나’ 아이유,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더셀럽 한숙인 기자] tvN의 독보적 흥행퀸 아이유와 박민영은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동안과 여성스러운 외모가 매력이다. 특히 이들은 최근 출연한 ‘호텔 델루나’ ‘그녀의 사생활’에서 로우번 스타일을 연출해 가녀린 여성미를 강조해 남성들의 로망을 자극했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1일 명절을 맞아 시댁을 가거나 오랜만에 집안 어르신들을 찾아 인사를 드릴 계획이 있다면 옷차림은 물론 헤어스타일도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한다. 추석은 한복을 입어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 마련이다. 따라서 한복과 양장 모두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필요하다. 깔끔하게 때로는 자연스럽게 틀어 올려 묶는 로우번은 명절 최적의 헤어다.

로우번도 묶는 방식에 따라 조금씩 느낌이 달라진다. 단아한 매력을 극대화 한 ‘클래식 로우번’,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내추럴 로우번’ 등 상황에 맞게 완급을 조절하면 된다. 로우번의 스타일은 전체 분위기 뿐 아니라 완성되는 매듭에 따라서 느낌이 크게 달라진다.

클래식 로우번

클래식 로우번은 동그랗게 모양이 잡혀 깔끔하게, 내추럴 로우번은 긴 머리를 리본처럼 모양을 내 묶어 여성스러우면서도 자유분방하게 각각 다른 스타일이 완성된다.

클래식 로우번은 먼저 머리를 삼등분으로 나눈 뒤 양옆 쪽 머리를 하나로 묶어주고 서로 반대쪽으로 교차하면 된다. 이 때 양 옆쪽 머리를 교차시켜 생긴 구멍 사이로 처음 묶은 머리를 뺀 후 묶어준다. 마지막으로 뒤통수와 정수리 부분의 볼륨감을 넣어주면 깔끔한 로우번 스타일이 완성된다.

내추럴 로우번은 묶는 방식이 다르다. 목이 닿지 않는 정도의 귀 밑 선으로 위치를 잡아 묶은 후 묶은 머리를 위로 틀어 올려 밑으로 접는 느낌으로 살 짝 꼬아주면서 묶은 후 나온 부분의 끝 쪽을 위로 올리면 된다.

아이벨르팜므 양재역점 해나 부원장은 “로우번 스타일은 살짝 귀를 덮는 경우 더 우아하게 표현된다. 단발 기장의 경우에도 부분가발을 사용해 어느 정도 예쁘게 잡을 수 있으니 시도해 보는 것을 권한다. 헤어 액세서리를 이용해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라고 조언했다.

내추럴 로우번

앞머리와 옆머리를 스타일링 하는 방식도 중요하다. 클래식 로우번에서 짧은 잔머리 정도만 컬을 줘 정리하고 되도록 흘러내리는 머리 없이 깔끔하게 정돈하는 것이 좋다. 반면 내추럴 로우번은 옆머리를 길게 뺀 후 컬을 살려 연출하면 무심한 듯 세련된 이미지로 스타일을 살릴 수 있다.

쟈끄데상쥬 잠실신천점 레이점장은 “내추럴 로우번은 대충 묶은 내추럴 느낌으로 보이지만 처음에 묶을 때 탄탄하게 묶어줘야 시간이 지나도 무게 때문에 머리가 처지지 않는다. 묶은 후 원하는 모양으로 형태를 잡고 다시 묶어주면 된다. 잔머리까지 빼주면 얼굴형도 보완할 수 있다”라며 내추럴 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잔머리 연출법을 소개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tvN ‘호텔 델루나’ ‘그녀의 사생활’, 아이벨르팜므, 쟈끄데상쥬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