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SCENE] '아침마당' 박용호 "'여섯시 내 고향' 시절 안주 얘기하다 KBS 사장님께 호출"
- 입력 2019. 09.16. 09:20:00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박용호 전 아나운서가 ‘여섯시 내 고향’ 진행 당시 있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명불허전’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용호, 박태원, 고준영, 이혜정, 이동준, 이일민, 이채운, 이호섭 등이 출연해 ‘스타 가족, 피는 못 속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박용호의 아들 박태원은 “아버지가 ‘여섯시 내 고향’하시면서 올라오는 산해진미가 항상 다 안주로 보였다고 하더라. 지금도 술을 마시고 싶어 하신다. ‘기승전술’이시다”고 폭로했다.
이를 듣고 있던 김재원 아나운서가 “박태원 아나운서는 남 얘기처럼 하냐”고 반문하자 박태원은 “이걸 닮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용호는 “‘여섯시 내 고향'할때 산해진미가 올라오는데 그때마다 안주얘기를 했었다”며 “당시 KBS 사장님이 독실한 기독교 장로셨는데 올라오라고 하시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공영방송의 아나운서 실장이 그게 뭐냐고 전 국민을 알콜중독으로 만드냐’고 호통하셨다. 주의하겠다고 했었는데 낙지볶음이 방송되자 또 그랬었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KBS1 '아침마당'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