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리는 조사관 첫방] 이요원 최귀화, 시작부터 터진 사이다 활약→공감대 형성 성공적
- 입력 2019. 09.19. 10:07:06
- [더셀럽 신아람 기자] '달리는 조사관'이 첫 화부터 사이다 전개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데 성공했다.
OCN 새 수목드라마 '달리는 조사관'(연출 김용수, 극본 백정철)이 지난 18일 첫 방송됐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달리는 조사관'은 평범한 인권증진위원회 조사관들이 그 누구도 도와주지 못했던 억울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싸워나가는 사람 공감 통쾌극이다.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었다는 김용수 감독 바람대로 '달리는 조사관'은 첫 방송부터 현실적인 에피소드를 선보여 흥미로웠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최종복(조선묵) 시장 비서 성추행 사건을 조사한 한윤서(이요원)이 전원위원회에서 결정적 증거가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작부터 유력 대권 후보 성추행 사건을 해결한 한윤서의 사이다 활약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이 사건으로 인권위가 전 국민의 관심을 받게 된 가운데 비인권 검사로 낙인찍혀 인권위로 강제 파견된 검사 배홍태(최귀화)가 등장했다. 인권위와 비인권 검사의 첫 만남은 배홍태를 성추행 사건 피진정인으로 오해한 한윤서의 착각으로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배홍태는 노조 소속 소지혜(황재희)가 간부 이은율(임일규)의 성추행을 고발한 진정사건에 합류해 진실을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지 조사관들의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해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앞서 제작발표회 당시 "장르물의 명가 OCN 스릴러와 색깔이 다르다. 휴머니즘이 있고 사람 냄새가 나는 드라미이기 때문에 OCN 방송들과 다를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자신했던 배우들의 말처럼 '달리는 조사관'은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에피소드에 현실감을 가미해 휴머니즘 장르극 탄생을 기대케 했다.
더불어 최귀화 이요원 장현성 오미희는 각자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 드라마의 완성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비록 시청률은 전국 유료 가구 기준 1.2%(닐슨코리아 제공)에 그쳤지만 우리가 몰랐던 인권위 조사관들의 모습을 현실적이고 따뜻하게 그려내는 데 성공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드라마에서 다루지 않았던 '인권을' 소재로 다룬 '달리는 조사관'은 OCN 수목극 중 최고 시청률을 갱신한 전작 '미스터 기간제'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OCN '달리는 조사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