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극장’ 초가을에 한여름 선풍기 다는 남편에 아내의 칭찬 “심하게 열심히 해”
- 입력 2019. 09.23. 08:17:28
- [더셀럽 한숙인 기자] ‘인간극장’에서 무더위가 가시고 가을이 다 돼가는 날씨에 선풍기를 다는 남편의 뒤늦은 행동에도 칭찬을 쏟아내는 아내로 인해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23일 방영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엄마 오늘도 안녕?’ 5부작의 1부가 방영됐다.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의 농부 강호권 씨(66세)의 일상으로 시작했다.
아내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강호권 씨는 선풍기 하나 제대로 없는 아내의 가계에 선풍기를 달았다. 아내 김춘홍 씨(55세)는 여름이 다가고 선풍기를 달아주는 남편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아내는 “옛날에는 일은 안하고 속만 썩이고 돌아만 다녔어. 나쁜 짓은 안하는데 돌아만 다녔는데. 지금은 일을 너무 심하게 열심히 해”라며 한스러운 듯 자신의 마음을 쏟아냈다.
아내는 젊은 시절 건축일에 뱃일에 밖으로 돌아만 다닌 남편이 뒤늦게나마 집안일을 살뜰하게 돌보는데 고마워했다.
뒤늦게 철든 남편이지만 그런 남편이 고마운 아내, 부부의 일상을 따뜻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1 ‘인간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