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감+위로 됐으면"…트와이스, 박진영 곡 'Feel Special'로 '12연속 히트 정조준' [종합]
- 입력 2019. 09.23. 17:17:49
- [더셀럽 심솔아 기자] 트와이스가 'Feel Special로 위로를 건넨다.
23일 서울 광진구 YES24라이브홀 에서는 트와이스의 새 미니앨범 'Feel Special'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지효는 "원스분들과 함께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는 활동이 됐으면 한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아쉽게도 지효는 리허설 중 몸에 이상이 생겨 이날 쇼케이스에서 앉은 채 무대를 진행했다.
지효는 "열심히 준비해준 멤버들에게도 미안하다. 심각한 상태는 아닌데 목에 무리가 많이 갔다고 하더라. 최대한 빨리 회복해서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트와이스의 새 앨범 'Feel Special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RAINBOW', 'GET LOUD', 'TRICK IT', 'LOVE FOOLISH', '21:29', 'BREAKTHROUGH'의 한국어 버전까지 총 일곱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Feel Special'은 까만 밤처럼 어둡기만 한 마음의 터널을 거닐 때 소중한 사람들이 선사한 가슴 벅찬 순간을 노래한다. JYP 수장 박진영이 트와이스와 나눈 대화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한 곡으로 박진영이 작사 작곡에 참여하고 'What is love'를 박진영과 함께 편곡한 이우민이 참여했다.
나연은 "이번에는 안무적인 부분에서 파워풀하면서도 가사와 멜로디에 맞춰서 서정적인 느낌을 가지고 가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와이스는 이번 타이틀곡의 가사에 집중했다. 멤버들은 가사에 위로받았다며 입을 모아 말했다.
지효는 "저희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 가사를 생각했다고 하셨다. 저희도 처음에 이 가사를 봤을 때 우리끼리 고생을 많이 했구나 생각하면서 의미있는 앨범을 만들어 보자는 의견이 많았다. 9명 모두가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9명 모두가 팬분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내용으로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채영은 "이전 곡은 저희의 밝은 이미지와 귀여움을 많이 표현하려고 했다면 이번에는 진정성과 의미를 많이 담으려고 했다. 그런 부분들을 표현하려고 했다. 박진영 PD님도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주셨다"고 밝혔다.
특히 어떤 힘든 일이 있었냐는 질문에 나연은 "노출되는 직업을 하면서 힘들기도 했고 사소한 것들이 없지는 않았다. 이 가사의 내용이 힘들 때 아무리 힘들고 주저앉고 싶어도 주변사람들의 응원으로 일어서자는 긍정적인 메시지가 크다. 팬분들의 응원을 받으면서 서로 위로하면서 힘든 점들을 극복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미니 2집부터 꾸준히 곡 작업을 해온 트와이스는 새 앨범 제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나연이 'RAINBOW'의 작사 크레디트에 단독으로 이름을 올리는가 하면, 지효가 'GET LOUD'에 참여했다. 또한 다현은 처음으로 작사에 도전했으며 모모 역시 손길을 더했다.
다현은 "한 곡은 멤버들이 전부 가사를 썼다. 또 이번에 참여한 멤버들이 많다.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트와이스의 일본 싱글 5집 타이틀곡 'Breakthrough'의 한국어 버전이 수록돼 국내 팬들을 기쁘게 했다. 이 곡은 파워풀한 안무와 카리스마 넘치는 콘셉트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나연은 "팬분들의 영향이 가장 크다. 원스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면 저희도 한국앨범에도 보여 드리겠다는 생각이 컸어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선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에 미나는 이번 전반적인 작업에는 참여했으나 함께 활동하지는 못한다. 앞서 미나는 불안 장애로 지난 7월 활동을 중단했다.
모모는 "뮤비를 함께 찍을 수 있어서 그것 만으로도 행복했다. 미나가 건강해 지는 것이 우선이어서 미나가 건강해 진 뒤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FANCY' 이후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트와이스는 이번에도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을 찾는다.
나연은 "조금씩이라도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것이 크다. 이번에는 가사적으로도 안무나 노래도 함께 이야기하고 만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 매 컴백마다 성장하고 팬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오래 갈 수 있는 트와이스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데뷔 이후 11곡을 연속으로 히트시킨 트와이스는 이번에도 12연속 히트를 정조준한다.
나연은 "결과를 신경쓰지 않는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멤버들끼리도 애정이 가는 앨범이기 때문에 정말 기분이 좋을 것 같다. 저희는 트와이스로서 성장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저희의 메시지가 전달된다면 좋을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쯔위는 "이번에는 순위에도 욕심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사가 공감이 되고 좋아서 이번 활동하면서도 원스분들이나 대중분들이 공감하면 좋겠고 소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나연은 "이 노래를 들으면서 힘들었던 기억도 떠올렸는데 많이 사랑해주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울컥한 적이 많았는데 많은 분들이 이번 타이틀곡을 들으시면서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고 위로가 되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트와이스는 오늘(23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Feel Special'을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